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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Mac

마이크로소프트, 맥용 OneDrive 클라이언트 출시. '이전에 SkyDrive를 설치했다면 재설치 필요'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까지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에 ‘스카이드라이브(SkyDrive)’라는 명칭을 써 왔으나 '스카이스포츠(Sky Sports)'의 모회사인 ‘BSkyB'이 상표침해 소송을 냄에 따라 그 이름을 '원드라이브(OneDrive)'로 개명한 바 있습니다. 

이름만 바뀐게 아니라 7GB 기본 용량에 더해 카메라 백업 기능 사용시 3GB 용량이 추가되는 것과 친구 추천을 통한 500MB 용량 증설 등 서비스가 보강된 부분도 있는데요, 오늘 이런 리브랜딩 작업의 일환으로 맥용 'SkyDrive' 클라이언트도 'OneDrive'로 이름을 바꾸고 맥 앱스토어를 통해 새로 배포되고 있습니다.

원드라이브는 드롭박스처럼 여러 기기 사이에 데이터를 동기화할 수 있는 온라인 스토리지 서비스입니다. 현재 윈도, 윈도 폰, 오피스, X박스 등 마이크로소프트 제품뿐만 아니라 아이폰·아이패드·맥∙안드로이드 기기도 앱을 통해 지원하고 있습니다. 사용 방법도 드롭박스와 매우 흡사한데, 파인더를 통해 원드라이브 폴더에 사진이나 문서 등을 저장하면 자동으로 동기화가 이뤄져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을 사용하는 다른 기기에서 접근할 수 있게 됩니다. 또 파일을 수정하거나 삭제하는 등 변경 사항이 생겨도 배경에서 자동으로 업데이트됩니다. 이미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는 분들에게는 익숙한 작동 방식이죠.

이번 맥용 원드라이브 출시와 관련해 참고하실 부분은 기존 사용자는 스카이드라이브(SkyDrive)를 시스템에서 삭제하고 이번에 새로 출시한 클라이언트를 설치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또한, OS X 라이언 10.7.3 버전 이후에 나온 맥 운영체제만 지원한다고 합니다. 참고하셔서 순조롭게 업데이트하시기 바라며, 여담이지만 저는 웬지 닉네임 때문이라도 원드라이브를 써야할 것 같은 의무감이 생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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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Microsoft - 맥(용) OneDrive 질문과 답변
• MS 클라우드 서비스, ‘원드라이브’로 새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