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ftmatic QR Perfect (0.99불 → 무료)
종래에 많이 쓰이던 바코드의 여러 제한을 극복하고 그 형식과 내용을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한 2차원의 바코드 'QR코드'.
이 QR코드를 맥에서 간편하게 만들어 주는 'QR Perfect'가 맥 앱스토어에서 일주일동안 무료로 배포된다고 합니다. 다양한 기능을 통해 텍스트나 연락처, 이메일, 지역정보 등을 자신만의 독특한 QR코드로 변환할 수 있고, 이렇게 생성한 QR코드를 원하는 매체로 쉽게 출력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어떤 기능이 있는지 카테고리별로 둘러봤습니다. 또 이렇게 만든 QR코드를 아이폰에서 촬영하면 어떤 상황이 발생하는지 이미지를 통해 간단히 보여드리겠습니다. 테스트에 사용한 iOS 앱은 'Quick Scan'입니다.
1. 텍스트 삽입하기
창 왼쪽에 QR 코드에 담을 정보의 종류와 내용을 입력하는 난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입력한 정보를 토대로 창 오른쪽 영역에 QR 코드를 생성합니다. 첫 번째 탭은 평범한 텍스트(Text)를 QR 코드에 담는 기능입니다. ▼
스마트폰에서 코드를 스캔하면 앱에 따라 텍스트를 클립보드에 저장하거나 이메일, 트위터 등으로 내보낼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합니다. ▼
2. 연락처 카드(VCard) 생성하기
두 번째 탭에는 QR 코드에 개인 신상정보를 담을 수 있는 기능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
요즘 명함 한 켠에 이렇게 만든 QR 코드를 달아둔 경우를 쉽게 접할 수 있는데, 예전처럼 명함 주인의 신상 정보를 수첩에 일일이 적을 필요 없이 스마트폰 연락처에 바로 등록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아직 QR 코드를 달지 않은 분들은 다음에 명함 만들 때 꼭 QR 코드를 추가하세요! ▼
3. 이벤트(VEvent) 생성하기
위 연락처 정보와 마찬가지로 특정 이벤트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QR 코드로 변환할 수 있습니다. ▼
스마트폰에서 읽었을 때 이벤트 정보가 캘린더에 바로 추가되면 좋을 텐데 대부분의 리더가 'VEvent'를 텍스트처럼 취급해 아쉽습니다. 혹시 지원하는 앱을 아시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
4. URL 삽입하기
가장 흔히 사용하는 기능이죠. 코드를 스캔했을 때 특정 웹사이트로 바로 갈 수 있는 URL을 QR 코드로 변환할 수 있습니다. 'Shorten' 버튼을 누르면 Bit.ly 사이트를 통해 긴 URL을 단축 URL로 바꿔주고 QR 코드도 더 심플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
아이폰에서 코드를 스캔하면 해당 사이트로 곧바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
5. 이메일 주소 삽입하기
다른 연락처는 생략하고 오로지 이메일 주소로만 QR 코드를 생성하는 기능입니다. ▼
스마트폰에서 코드 스캔 후 해당 주소로 이메일을 보내거나 주소록에 저장할 수 있습니다. ▼
6. WiFi 접속 정보 안내
커피숍 같은데서 종종 보셨을 QR 코드입니다. 현재 위치에서 접속 가능한 와이파이(Wi-Fi) 정보를 안내할 때 사용하는 코드입니다. ▼
텍스트 방식으로 처리돼 바로 참고하거나 메모장 같은 곳에 저장할 수 있습니다. ▼
7. 위치정보(GeoLocation) 삽입하기
마지막 일곱 번째 탭에는 특정 건물이나 장소의 지리위치코드를 검색하고 이를 바탕으로 QR코드를 생성하는 기능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
스마트폰에서 코드를 스캔하면 지도 앱에 해당 위치를 표시해 줍니다. ▼
QR코드 디자인을 내 입맛대로
특색 있는 코드를 만들 수 있는 다양한 파라미터가 QR Perfect의 여닫히 창에 마련돼 있습니다. ▼
QR코드의 점(dot)이나 배경에 사용자가 원하는 색상을 적용할 수 있고, 원할 시 그라데이션 효과나 그림자 효과, 이미지 등을 추가해 독특한 느낌의 QR코드를 만들 수 있습니다. 단, QR코드를 너무 과도하게 꾸미면 인식률이 떨어지니 적당한 선에서 타협하는게 좋겠죠? ▼
참고로 QR코드의 인식률을 보장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면 창 오른쪽 하단의 'Code verified'라는 초록색 문구가 'Code not verified'라는 빨간색 문구로 변합니다. 마지막으로, 정보 입력과 꾸미기 작업을 완료하면 창 왼쪽 하단의 내보내기 기능을 통해 원하는 크기와 포매으로 QR코드를 출력할 수 있습니다. ▼
다운로드
아직 QR코드가 우리 생활 깊숙한 곳에 뿌리내리지는 못했지만 명함이나 청첩장, 스티커 같은 아날로그 정보를 간편하게 디지털로 전파할 수 매체로 부상하며 나날이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자주 필요한 앱은 아니지만 언제 QR코드를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 올지 모르니 이번 프로모션 기간 동안 잘 받아두셨다가 적절히 활용하도록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