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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기기

[킥스타터 프로젝트] 아이맥 스탠드에 설치하는 깔끔한 USB 연장 어댑터 'iMacompanion'

아이맥이나 썬더볼트 디스플레이의 USB 포트를 스탠드 앞쪽으로 끌어올 수 있는 'iMacompanion'라는 제품이 소셜 펀딩 사이트 '킥스타터에서 후원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iMacompanion은 본체는 스티커로 아이맥 스탠드에 설치하고 USB 케이블을 스탠드 아래쪽으로 통과시켜 아이맥 후면의 USB 단자에 연결하는 일종의 'USB 연장 어댑터'입니다. 케이블이 스탠드 아래로 통과할 수 있는 비밀은 두께가 불과 0.25mm밖에 되지 않는 플랫 케이블에 있다고 합니다. ▼

제품의 장점은 USB 케이블을 연결하기 위해 아이맥 뒤를 주섬주섬 더듬을 필요가 없어진다는 것이죠. 또, 스탠드가 케이블을 가려주니 아이맥의 디자인을 해치지 않는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


본체의 생김새만 다를 뿐 아이디어나 설치 방법은 앞서 킥스타터에서 성공적으로 목표액을 달성한 'OCDock'과 매우 흡사합니다. ▼

2004년형 아이맥부터 2013 신형 아이맥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아이맥에 대응하며, 시네마 디스플레이와 썬더볼트 디스플레이와도 호환된다고 합니다. ▼

제품의 한 가지 단점이라고 하면 USB 3.0 장비와 호환은 되지만 성능이 USB 2.0으로 제한된다는 점입니다. 이유는 시중에 USB 3.0에 대응하는 플랫 케이블이 없어서라고 합니다. 하지만 제품을 양산하기 전까지 계속 해결책을 모색하고, 또 해결책을 발견하면 제품에 적용한다니 일말의 기대를 걸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런 단점이 있지만 제품 인기는 실로 뜨거워서 프로젝트 종료를 한달이나 앞두고 있지만 벌써 최종 목표 금액의 60%가 모금된 상태입니다. 제품을 조금 더 저렴하게 구매하고 가장 빨리 배송받을 수 있는 얼리버드 슬롯도 벌써 매진된 상태입니다. (미국 내 배송비 포함) 25불짜리 슬롯이 그 다음으로 저렴한 슬롯이고 8월부터 배송이 시작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국제 배송비는 여기서 10불을 더 추가해야 합니다.

디자인도 좋고 세팅도 간편해 아이맥 유저라면 하나쯤 구입하고 싶은 그런 아이템일 것 같습니다. 아이맥이 없는 저도 이상하게 지름신이 발동하네요.

제품의 보다 자세한 정보는 킥스타터의 제품 소개 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참조
KickStarter - iMacompanion - Easy Front USB Access for iM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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