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맥용 한글을 실행하지 않은 분들은 한글을 실행해 보시기 바랍니다. 5월 21일자로 신규 업데이트가 나오며 버전 번호가 '8.30.0 (496)'으로 상승했습니다.
3월18일 네 번째 업데이트 이후 두 달만에 업데이트가 이뤄진 것인데, 새로운 기능 추가 없이 버그 수정과 사용자 인터페이스 개선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다음은 이번 버전의 업데이트 내용이며, 링크를 통해 이전 업데이트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맥용 한글도 이제 출시된지 반년이 지나면서 초창기에 지적되었던 부분이 정말 많이 개선 되었습니다. 레티나 디스플레이도 공식적으로 지원한지 제법 시일이 지났고, 볼드 표시가 오락가락 하던 문제 등을 포함해 많은 버그가 해결되었습니다.
여러 채널을 통해 사용자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려는 자세는 반가운 일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PC 버전과의 격차는 여전하고 많이 개선되었다고 하는 인터페이스는 아직도 보완이 필요해 보입니다. 앱을 실행할 때마다 2006년으로 되돌아 간 것 같은 디자인도 볼 때마다 참 답답합니다. 이제 기다릴 만큼 기다린 것 같은데 맥 앱스토어 버전은 출시할 기미가 여전히 보이질 않습니다.
좌우간 땜빵식의 버그 개선을 넘어 보다 과감하고 세심한 업데이트를 볼 수 있게 되길 기대합니다. "하도 불평하길래 하나 만들었으니 대충 만족하면서 써라?" 이런 마인드는 아니겠죠?
참조
• 한컴 오피스 2014 for Mac 자동 업데이트 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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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컴오피스 맥용 한글 2014 나눔 이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