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9월 이벤트를 앞두고 미국 내 대형 리테일러샵들사이에서 아이맥 품귀 현상이 일어나고 있어 새 모델 출시를 위해 애플이 아이맥 재고 관리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예측이 일고 있습니다.
AppleBitch에 따르면, 미국 내 대형 매장들이 27' 아이맥을 애플로부터 현재 공급받지 못하고 있으며, 이중 베스트 바이와 J&R은 온라인, 오프라인을 통틀어 아이맥 3.1Ghz 고급형 모델이 완전히 동이 났으며, 아마존에서는 2.7Ghz 기본형 모델 재고가 모두 소진되었고 고급형도 재고가 바닥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아이맥 재고 부족 현상이 있기 약 두 달 앞서 맥 벤치마크 전문 사이트인 긱벤치(Geek Bench)에 정체 불명의 아이맥의 벤치마크 결과가 포스팅 되어 많은 사람의 이목을 끈 적이 있습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아이맥은 아직 샌디 브릿지 CPU와 1,333MHz 메모리를 장착하고 있는 있는 반면 벤치마크 상의 아이맥은 인텔 코어 i7-3770 (아이비 브릿지) 3.4GHz CPU와 1,600MHz 속도의 메모리가 장착되어 있었습니다.
이 외에도 외관이 새롭게 다지인 된 아이맥이 출시된다던가, 레티나 맥북프로에 이어 아이맥 라인업에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도입될 것이라는 루머가 있었는데, 이번 소식을 전한 Cult Of Mac은 레티나 맥북프로와는 달리 아이맥에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도입되는 것은 수율 문제로 인한 막대한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아직은 시기상조라 전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형 매장의 아이맥 품귀 현상은 현재 실제로 진행 중인 사안이며, 애플 제품의 경우 재고 부족이 실제로 신제품 출시로 이어 졌던 경우가 많아 신제품 출시의 기대가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참고로 아이맥 라인업의 평균 리프레시 주기가 273일인 반면인데 현재 477일 동안 2011 아이맥을 대체할 제품이 나오지 않고 있는 상태입니다.
기사 출처
- AppleBitch /via Cult of Mac /via MacNN
참조 링크
- Mac Rumors Buyer's Gui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