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꿈(Dreams)'이라고 이름 붙인 새로운 아이폰 5s TV광고가 나왔습니다. 이번 광고는 '당신의 능력은 당신의 생각보다 큽니다' 시리즈의 네 번째 광고입니다.
영상은 더는 아이폰이 컴퓨터의 보조재가 아닌 대체재로 맹활약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이폰에 확대경을 달아 보석 세공에 사용하기도 하고, 언어 소통에 문제를 겪는 의사와 환자의 징검다리가 되어주며, 항공 내비게이션 기기로 활용됩니다. 아이폰으로 동물의 심박수를 측정하는 수의사와 불을 끄러 가야 하는 장소를 확인하는 소방관의 등장도 눈길을 끄는 부분입니다.
광고의 배경음악은 제니퍼 오코너의 'When I Grow Up'이라는 싱글 타이틀인데, 앞서 나온 'Parenthood' 광고와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아이폰으로 양육된 아이들이 나중에 커서도 결국 아이폰 사용자가 되리라는 것을 암시하고 있는 것 같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때쯤 되면 아이폰이 다른 이름으로 불리거나 "아이폰 15"쯤 나와 있겠지만요.
참고로 다음은 이번 광고에 등장하는 앱과 액세서리 목록입니다.
• 카메라 및 사진 - iOS 내장앱
• Vaavud Wind
• olloclip 4-in-1 Lens
• Response Deck
• iTranslate Voice
• Veterinary Alive
• ForeFlight Mobile
• SAM-1
참조
• YouTube - iPhone 5s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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