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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Mac

애플, OS X 매버릭스 10.9.5 네 번째 베타 버전 공개 '빌드 13F18'

맥 사용자들의 관심이 온통 차기 맥 운영체제인 OS X 요세미티에 쏠려 있지만, 이번 주에도 어김없이 새로운 매버릭스 베타 버전이 나와 테스터들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OS X 매버릭스 10.9.5 베타 테스트가 시작된 이래 횟수로 네 번째 있는 업데이트입니다.

이번 베타 버전 역시 앞서 나왔던 베타 버전과 마찬가지로 주로 안정성 개선과 버그 해결에 주력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중점 테스트 영역은 △ 사파리 △ USB △ USB 스마트 카드 △ 그래픽 △ 선더볼트 부문이며, 어제 나온 OS X 요세미티 DP6 버전처럼 디지털 서명이 "v2 서명'으로 갱신된 애플리케이션만 설정을 만질 필요 없이 설치할 수 있도록 보안 체계가 변경되었습니다. 그 외 알려진 버그나 특별히 눈에 띄는 사항은 없습니다. 지난 10월에 출시된 이후로 수차례 업데이트가 있었던 만큼 심각한 버그는 대부분 해결된 상태입니다.

새 베타 버전의 빌드 번호는 '13F18'로, 지난주에 나온 세 번째 베타 버전의 '13F14'에서 네 단계 상승했습니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기존에 매버릭스 베타 버전을 사용하고 계신 분은 지금 바로 맥 앱스토어를 통해 운영체제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습니다. 신규 테스터를 위한 베타 시드 구성 유틸리티도 애플 개발자 사이트와 애플시드 사이트를 통해 배포되고 있습니다.

OS X 10.9.5 정식 버전이 언제 나올지에 대한 구체적인 단서나 언급은 없었지만, OS X 요세미티와 동시에 출시되거나 바로 직전에 출시될 가능성이 매우 높게 점쳐지고 있습니다.

한편, 애플은 지난 7월 1일에 출시한 OS X 매버릭스 10.9.4 버전을 통해 △ Wi-Fi 네트워크 접속 문제 △ 시스템을 잠자기에서 깨울 때 발생하던 문제 △ 시스템 구동 시 애플 로고가 올바르게 표시되지 않는 문제 등을 해결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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