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 X 요세미티 10.10.3 버전 설치 후 평소보다 부팅 시간이 오래 걸리는 문제가 전 세계 맥 사용자들로부터 보고되고 있습니다.
애플 고객지원 커뮤니티와 레딧에 이상 증상을 호소하는 글이 연이어 게재되었고, 트위터에서도 관련 트윗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figure8님도 백투더맥 트위터 계정으로 관련 링크를 보내주셨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증상을 겪고 계신 것 같아 해결책을 찾아봤습니다. 해결 방법은 다른 문제가 발생했을 때보다 훨씬 간단한 편입니다.
OS X 부팅 속도가 느려졌을 때 해결 방법
1. 시스템 환경설정에 있는 '시동 디스크'에 들어갑니다.
2. OS X이 설치된 볼륨을 시동 디스크로 선택하고 '재시동' 버튼을 눌러 맥을 다시 시작합니다. ▼
3. 만일 문제가 계속된다면 NVRAM으로도 불리는 PRAM을 초기화합니다. ▼
1. 맥을 종료합니다.
2. 맥을 켜기 전에 키보드에서 command ∙ option ∙ P ∙ R 키의 위치를 미리 확인합니다.
3. command + option + P + R 키를 누른 상태에서 전원 버튼만 눌렀다 떼세요.
4. 나머지 키를 계속 누르고 있으면 시동음이 한 번 더 들리면서 맥이 다시 껐다 켜집니다.
5. 모든 키에서 손을 떼줍니다.
대부분의 경우 시동 디스크를 선택하는 것만으로 부팅 속도가 빨라졌다는 사례가 대부분이지만, PRAM(NVRAM) 초기화로도 문제가 해결된다는 의견이 있으니 두 방법을 병행해서 수행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참조
• Apple Support Communities - Very slow boot after installing 10.10.3 /via figure8
• Reddit - Slower boots times after 10.10.3? Here is a f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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