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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형 맥북이 당신을 위한 노트북이 아닐 수 있는 10가지 이유

신형 맥북을 미리 받아보고 테스트한 테크 블로거들의 리뷰가 일제히 올라오고 있다는 소식 앞서 전해드렸습니다.

노트북 계열 맥 중에서 가장 얇고 가볍다는 점, 또 새로운 노트북의 미래를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대체적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고 요약할 수 있습니다. 사실 새 맥북의 장점이야 제품이 나오기 전부터 충분히 예상 가능할 수 있었던 부분이죠.

되려 맥북의 단점을 아는 것이 맥북을 구매하는데 있어 더 좋은 참고자료가 될 것 같은데요, 테크 블로거들이 맥북의 어떤 부분을 단점으로 지적하고 있는지 10개 항목으로 정리된 포스트를 우리말로 번역해 봤습니다. 부분적으로 리뷰를 발췌한 것이어서 이런 말이 나오게 된 맥락이 빠져 있다는 점 충분히 감안하고 읽어봐 주시기 바랍니다.

■ 썬더볼트 디스플레이를 사용할 수 없다

“애플 썬더볼트 디스플레이 사용자에게는 나쁜 소식이 있다. 새 맥북은 썬더볼트와 호환되지 않는다. (다만 HDMI 어댑터로 다른 고해상도 모니터는 구동할 수 있다)” - re/code

■ 전문가를 위한 제품이 아니다

“새 맥북은 현재 사양만 보면 가장 얇으면서도 가장 가벼운 맥북을 원하는 아주 특정한 그룹의 사람을 위한 노트북이다. ‘프로페셔널한 머신’을 목적으로 나온 기기가 아니다.” - Mashable

■ 뜨겁다

“(맥북으로) 게임을 하면 바닥이 매우 뜨거워진다. 특히 힌지 쪽에 가까울 수록 더 뜨겁게 느껴진다. 게임 플레이 시 맥북이 뜨거워 지는 부분은 충분히 예상했던 일이지만, 더 일상적인 용도에서도 기기가 과열되는 것을 감지할 수 있었다. 이는 프로세서가 5W의 전력만 끌어쓴다는 점을 생각하면 놀라운 일이다. 절대 뜨거워야 할 프로세서가 아닌 데 말이다.” - engadget

■ 많은 어댑터가 필요하다

“맥북을 구매할 사람은 어댑터 조달 계획을 준비하기 바란다. 아마 새로운 케이블도 장만해야 할 것이다. 특히 어디서나 맥북을 프로젝터나 TV에 연결할 필요가 있는 사람은 비디오 어댑터도 항상 같이 들고 다니길 바란다. 왜냐하면 아무도 당신의 맥북과 호환되는 케이블을 가지고 있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 six colors

■ 불가능한 업그레이드

“어떠한 업그레이드도 불가능하다. RAM에서부터 SSD까지 모든 것이 마더보드에 납땜되어 있다.” - Ars Technica

■ 너무 비싸다

“맥북의 가격은 추천하기 어려운 바로 그 지점에 닿아있다.” - Wired

■ 아이폰을 충전할 수 없다 (아직은...)

“언젠가 USB 타입C 단자가 업계 표준이 되겠지만, 아직 흔히 볼 수 없기 때문에 일반 사이즈의 USB 기기를 연결하기 위해 동글이 필요하다. 동글이 없으면 자칫 전화기를 충전하지 못하거나 USB 헤드셋을 사용할 수 없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다.” - engadget

■ 키보드가 문제가 될 수 있다

"새 맥북의 키보드를 장시간 사용해 보니 전통적인 키보드를 사용할 때와 비교해 손목이 더 쉬이 피곤해졌다.” - Mashable

■ 너무 가볍다

“무릎 위에 안정적으로 올려놓고 쓰기 어려웠다. 키보드를 칠 때마다 뚜렷한 무게 중심 없이 노트북이 통통 튀는 경향을 보인다. 크기도 너무 작은 탓에 무릎을 불편하게 꽉 조이고 있지 않으면 무릎 위에 올려놓기조차 쉽지 않다.” - Bloomberg

■ 웹캠이 너무 구리다(sucks)

“웹캠 해상도가 겨우 480p 밖에 되지 않고, 이는 맥북에어나 아이맥 관점에서 보면 형편 없는 수준이다. 색상은 둔탁하고 화상에는 노이즈가 껴 있다. 딱 상대방 얼굴만 알아볼 수 있는 수준이다. 그 이상의 기대는 하지 말아라.” - Ars Technica



참조
Cult of Mac - 10 reasons why the new MacBook isn’t for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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