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대한 애플의 시각변화를 의미하는 걸까요.
애플이 유튜브에 공식 한국어 채널을 새로 개설했습니다. 애플의 신제품 소개 동영상과 광고 동영상이 올라오는 채널인데, '한국어' 버전이 올라온다는 점이 기존의 영어 채널과 차이가 나는 부분입니다. 공식 영어 채널은 이미 많이 접해보셨을 듯한데요. 애플 스토어가 입점한 국가 중에서도 이렇게 전용 유튜브 채널을 갖고 있는 나라는 많지 않습니다.
한국어 채널 개설은 지난 6월 4일에 이뤄진 것으로 안내되고 있는데 실질적인 운영은 어제부터인 듯합니다. 애플워치 광고를 비롯해 아이폰과 아이패드 광고 영상이 50편가량 올라왔는데 포스팅 날짜가 모두 8월 3일이라는 점이 눈에 띕니다. 아직 구독자가 800명밖에 되지 않고 동영상 조회수도 얼마 되지 않는 것을 보면 소식을 접하지 못한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제 우리말로 애플 제품을 뽐뿌 받고 싶은 분들은 채널 구독을 시작하거나 즐겨찾기 막대에 올려놓고 종종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저도 포스트에 애플 동영상을 첨부할 때는 이곳부터 살펴봐야 겠습니다.
아무튼 소소한 부분이지만 반가운 변화인 것은 틀림 없습니다. 그리고 다음 차례는 '애플 스토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