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백투더맥 블로그 필진으로 활동하고 있는 쿠도군입니다.
ONE™님과 백투더맥 패밀리(블로그∙페이스북 그룹)의 운영방향에 대한 회의를 하였고, 이에 대한 결과를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얼마전 페이스북 그룹 운영진 중 한 분이 어떤 회원님과의 말다툼 끝에 자진 사퇴를 하신 일이 있었습니다. 또 이와는 별개로 백투더맥 그룹의 성격을 해치는 듯한 글이 지속적으로 올라옴에 따라 그룹에 어수선한 분위기가 흐르고 있습니다. 이런 분위기를 쇄신하고 그룹의 색깔과 성격을 명확히 하고자 ONE™님과의 의논 끝에 다음과 같은 사항을 결정하였습니다.
관리 체제 이원화
백투더맥 패밀리의 시초는 ONE™님이 개설한 바로 이곳 백투더맥 블로그입니다.
그런데 블로그 방문객 숫자가 크게 증가하면서 티스토리 댓글만으로는 독자간의 정보 공유나 소통이 원활하지 못한 상황이 자주 발생했습니다. 이에 여러 사람이 의견과 정보를 보다 손쉽게 교환할 수 있는 장소를 추가로 마련한 것이 백투더맥 페이스북 그룹입니다. 이 두 장소를 지금까지 ONE™님이 전적으로 관리했고, 제가 보조해 드리는 형태로 운영해 왔습니다.
그러다 개인에게 너무 많은 짐이 지워지는 이런 운영 방식이 그다지 효율적이지 못하다는 데 저와 ONE™님의 의견이 일치했습니다. 이따금 운영에 공백이 생기기도 했죠.
이에 지금부터 백투더맥 블로그는 ONE™님이, 백투더맥 페이스북 그룹 운영은 제가 전담하는 것으로 두 곳의 운영을 이원화 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두 곳을 분리하고자 하는게 아니라 그 동안 애매모호했던 운영진의 역할과 임무를 명확히 분담하여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고자 함입니다. 또 ONE™님이 짊어진 짐을 덜어드리고자 하는 이유도 있습니다. 물론 제 블로그 필진 활동은 활동대로 계속할 것이고, ONE™님 또한 그룹 운영에 힘을 보태 주실 겁니다.
앞서 운영진 한 분이 사퇴하면서 발생한 공백은 운영진을 추가로 모집해 매울 예정입니다. 평판과 신뢰성 있는 분을 조용히 물색한 뒤 승낙 여부를 여쭈어 보겠습니다.
공유 블로그 포스트 규정 강화
그간 페이스북 그룹에 홍보성 게시물과 음란성 콘텐츠가 올라오면 발견 즉시 삭제했습니다. 다만 일부 게시물은 접합과 부적합의 경계가 명확하지 않아 운영진이 독단적으로 삭제하기가 매우 어려웠습니다. 이에 페이스북 그룹에서 다룰 주제에 관해 확실히 선을 긋고자 합니다.
• 앞으로 그룹에 올라오는 게시물의 주제를 애플 플랫폼과 주변 기기, 소프트웨어로 한정합니다. 국내∙외 IT 소식, 또는 아무리 유용한 소식이라 할지라도 애플 플랫폼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다고 판단되면 별도의 안내 없이 운영진이 바로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른 회원님들도 이러한 게시물이 발견되면 적극적으로 신고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개인 블로그에 올라온 포스트를 그룹에 공유하는 경우, 주제가 애플과 관련된 것이라면 삭제하지 않겠습니다. 해당 포스트를 그룹에 공유한 회원이 어떤 의도를 갖고 있는지 짐작하기가 무척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특정 회원이 동일한 블로그의 글을 반복적으로 공유하는 경우, 블로그 홍보나 트래픽 유입으로 광고 수익을 얻고자 하는 목적이 있다고 간주하고, 게시물 삭제 후 해당 회원을 그룹에서 탈퇴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관련 사항에 대해서 회원님들도 적극적으로 신고 부탁드립니다.
• 앞으로 그룹에 올리는 모든 글에는 앞서 질문에 달았던 해시태그 사용을 의무화합니다. 예를 들어, 맥북에 관한 얘기라면 #btm_macbook 이라는 해시태그를 꼭 달아주셔야 합니다.
나눔마당의 적극 활용을 부탁드립니다
이따금 자신에게 필요 없는 물품을 백투더맥 그룹을 통해 다른 분께 무상으로 나눔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정말 감사한 일이지만 따로 개설한 '나눔마당'이라는 페이스북 그룹을 통해 나눔을 진행하실 것을 장려하고 있습니다. 굳이 애플 관련 제품이 아니더라도 어떤 물품이나 자유롭게 주고 받을 수 있으니 나누고자 하는 분들과 받고자 하는 분들의 많은 이용 부탁드립니다. (물론 음란물이나 국∙내외 법규에 위배되는 물품이 올라오면 경고 없이 바로 삭제합니다)
이 규정은 이 글을 올리는 시점부터 바로 실시합니다. 그동안 최대한 자유롭고 유연한 분위기로 그룹을 운영하려 했는데, 자칫 관리가 힘든 상황이 올 것이 염려되어 이처럼 몇 가지 제한사항을 두게 되었습니다. 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또한 지금까지 관리가 소홀했던 점에 대해 다시 사과드리며, 앞으로는 재발 방지를 위해 힘쓰도록 하겠습니다. 또 궁금하신 사항이나 건의사항은 비밀댓글 등으로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쿠도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