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하면 올 연말에는 '메탈'로 돌아가는 블리자드 게임을 만나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4일(현지시각) 게임전문 블로그 '게임에이전트'는 블리자드의 대표 타이틀 '월드오브워크래프트(WoW)'를 메탈 환경에서 구동하는 내부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으며, 올 연말께 정식 업데이트로 일반 사용자에게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연말이라고 해봤자 이제 두 달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록타르!
매체가 인용한 블라자드 개발자의 게시물에 따르면, 블리자드의 또 다른 인기 타이틀인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과 '스타크래프트 2' 역시 6개월 안에 메탈에 대응하는 업데이트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개발자는 또 OS X 구 버전 사용자와 메탈을 지원하지 않는 맥을 사용하는 게이머를 위해 오픈GL도 계속 지원한다는 방침이 정해졌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지난 6월에 개최된 WWDC 2015에서 페데리기 수석부사장은 “iOS에 채택된 메탈(Metal) 그래픽 엔진을 OS X 엘 캐피탄에도 적용했다"며, 향후 블라자드와 에픽게임즈, 어스파이어를 포함한 다양한 제작사가 메탈을 채용한 게임과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참조
• Blizzard - Apple WWDC 2015 Discussion Thread /via GameAg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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