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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Mac

Back to the Mac is back to the Mac

다들 연말 연휴는 잘 보내셨나요?

2주 간의 공백을 뒤로 하고 저도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조금 늦었지만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께 2016년 새해 인사드립니다. 


블로그를 매일 새로고침하면서 운영이 언제 재개되나 기다린 분 많으셨을 텐데요.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서 연말에 휴식은 커녕 조금 정신 없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새 보금자리를 찾으려고 여기저기 뛰어다녔는데

경기가 좋지 않다보니 상황이 녹록치 않네요.

아직 이렇다 할 성과는 없지만 조만간 기쁜 소식 전해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백투더맥 블로그는 오늘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갑니다.

오늘부터 미뤄둔 포스팅도 시작하고, 작년 결산 포스팅도 주중에 마무리하려 합니다.

연말이 끼어있었던데다가 애플 뉴스 비수기라서 다행히 2주 동안 놓친 소식은 많지 않은 듯합니다.

연휴에 메일주신 분께도 시간 날때마다 답장 보내겠습니다.


2016년 한해 블로그 운영을 어떻게 할까 큰 그림도 그려봤는데요. 

작년의 경우 주로 맥 관련 뉴스를 전하는데 주력했는데,

올해는 강좌와 고급 프로그램을 다루는 방법에 좀 더 많은 비중을 할애할 계획입니다.

팁이나 정보를 그때그때 단발식으로 전하기 보다는 OS X 사용 방법과 응용 프로그램을 연계한

보다 밀집력 있는 포스팅을 작성해보고 싶습니다.

자칫 매너리즘이 빠질 수 있는 시기에 좋은 도전 과제가 될 것 같습니다.

한해를 돌아보면 휘발성 높은 뉴스보다 맥 활용 강좌나 트러블 슈팅이 많은 사랑을 받았더군요.


그렇다고 뉴스를 전하는데 소홀하겠다는 것은 아닙니다. 

혼자 운영하는 블로그의 특성상 하루하루 쏟아지는 모든 애플 소식을 다루긴 어렵지만

백투더맥만 보면 최소한 맥 동향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알 수 있도록

맥과 관련한 알찬 소식 틈틈히 '큐레이션' 하겠습니다.

백투더맥의 부제가 '맥에 관한 모든 것' 아니겠습니까? :-)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누가 시키지도 않은 일을 왜 그렇게 열심히 하세요?"라는 질문을 자주 듣곤 하는데요.

다들 자신이 좋아하고 관심이 있는 것에 대해 미치도록 빠지는 시기가 있잖아요.

저에게는 블로그를 운영한 지난 4년이 그런 시기였습니다.

올 한해도 그런 열정과 끈기에 불을 계속 지펴가며

많은 분들이 즐겁고 유쾌한 맥라이프를 하실 수 있도록 손을 거들고 싶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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