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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Mac

[루머] OLED 터치바가 장착된 맥북프로 출시설에 기름 붓는 섀시(Chassis) 사진 유출

미 IT 매체 'Cult of Mac'이 지난 31일(현지 시각), 익명을 요구한 중국의 애플 협력 업체가 올 4분기 출시 예정인 새로운 맥북 프로 제품의 틀(chassis)이라고 밝히며 제공한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이 사진들 중 일부는 펑션 키가 사라진 빈 공간이 OLED 터치바를 위한 것임을 암시하며 얼마 전, KGI 증권의 궈밍츠(Ming-chi Kuo)의 "애플이 올 하반기에 과감한 변화를 꾀한 새로운 맥북프로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한다"라는 말에 큰 힘을 실어 주고 있습니다. ▼

* 사진: Cult of Mac

틀의 좌·우를 보면 SD 카드 슬롯과 맥 세이프 연결부가 없어진 모습인데, 기사 작성자인 '킬리언 벨(Killian Bell)'은 'SD 카드 슬롯과 맥 세이프는 좌, 우 각각 2개씩 자리 잡은 USB-C 포트로 통합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와 함께 '사진만으로 맥북 프로의 두께를 가늠할 수는 없지만, 확실히 전작보다 얇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 사진: Cult of Mac

한편 맥북 프로 13인치로 보이는 이 틀을 통해 스피커 그릴의 위치도 키보드 아래가 아닌 상단에 배치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새로운 맥북들은 13인치나 15인치에 관계없이 전면에서 울려 나오는 생생한 소리를 들려줄 것 같습니다. ▼

* 사진: Cult of Mac

비교적 정확하다는 평가를 받는 궈밍츠(Ming-chi Kuo)의 새로운 맥북 프로에 대한 발언에 더하여 '컬트 오브 맥'의 사진 공개까지 이루어지니, 시간을 뛰어넘어 내일이 11월 정도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비단 저 한 명뿐일까요?

한편, 본 소식을 접한 '백투더맥'의 One™님은 '쓰러지기 일보 직전의 상태로 허덕이는 나의 맥북 프로를 고이 보내야 할 때가 되었다'며 '어떤 형태로든 올 4분기에 발표될 새 맥북프로는 무조건 구매할 것이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


필자: Macintosh (블로그)

인문학과 맥에 관심이 많은 평범한 직장인이자 맥 블로거.
최근에 백투더맥 필진으로 활동하게 됐습니다!




참조
Cult of Mac - Spy photos all but confirm 2016 MacBook Pro’s OLED touchp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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