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너무 많은 아이폰용 할일관리(ToDo)앱이 나와 더 이상 새로운게 나올 수 있을까?
이런 분위기속에서 독특한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심플한 디자인을 내세워 대대적인 인기몰이에 성공한 아이폰용 클리어(Clear) 앱을 기억하십니까?
이제 클리어 앱을 맥에서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리얼맥(Realmac) 소프트웨어는 오늘 차기 아이폰용 클리어앱에 iCloud 동기화 기능을 추가하는 동시에 맥용 클리어(Clear for Mac)앱을 오는 11월 8일 맥 앱스토어를 통해 출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아이폰용 앱의 디자인과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맥용 클리어앱에도 고스란히 녹아있으며, iCloud 동기화 추가로 아이폰과 맥 양 기기에서 실시간 할일관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현재 아이폰용 클리어앱은 미화 1.99불에 판매되고 있으며 맥용 클리어앱은 미화 14.99불로 판매가가 책정되었습니다.
기존에 아이폰용 클리어앱에 할일관리를 전적으로 의지해온 사용자들에게는 환영할 만한 소식이지만, 새로 두 버전을 모두 구매하는 사용자들에게 17불이라는 가격은 지름을 막는 가장 큰 걸림돌이 될 것 같습니다.
OS X 마운틴 라이언과 iOS 6에서 자체적으로 제공되는 미리 알림(Reminders)앱이나 분더리스트(Wunderlist)같은 무료 솔루션들과 옴니포커스나 띵스 같은 본격 GTD 프로그램 사이에 끼어 크게 세를 확장하지 못할 수도 있지만, 맥용 트윗봇(Tweetbot)의 경우에서도 볼 수 있듯이 아무리 대체재가 많은 상황이라 할지라도 우수한 디자인과 번뜩이는 아이디어, 편리한 사용자 인터페이스 이 세 박자만 잘 맞으면 맥 사용자들이 선뜻 지갑을 열어줬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맥에서도 상당한 위세를 떨치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리얼맥 소프트웨어에서 공개한 클리어앱의 프로모션 영상입니다.
+ 2012년 11월 8일 업데이트: 현재 출시기념 $6.99 할인 행사 중입니다.
➥ 맥 앱스토어 링크: Clear
이미지 출처
• The Next Web
관련 링크
• Realmac Softw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