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Markable (5.99불 → 무료)
조금 독특한 기능을 제공하는 앱이 무료로 풀렸습니다. 그래서 포스트 제목을 정하는 것도 어려웠습니다.
'BookMarkable'이라는 앱인데 맥에 저장된 파일이나 폴더 또는 이메일에 대한 '내부 링크'를 생성해 주는 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때때로 노트나 캘린더를 생성하면서 파일을 첨부해야 할 때가 있는데요. 이때 원본 파일 대신 일종의 바로가기를 삽입해 빠르게 클라우드 용량을 아끼는 동시에, 동기화 속도를 높일 수 있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파일이 클라우드에 업로드 되지 않고. 로컬 스토리지에 보관되기 때문에 관리 편의성과 보안 측면에서도 이점이 있습니다.
현재 맥 앱스토어를 통해 앱을 공짜로 내려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내부 링크를 20개 이상 생성할 수 있는 앱 내 구입항목도 무료로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사용법이 다소 까다롭게 느껴질 수 있지만 몇 가지 인터페이스만 익히면 그리 어렵지 않게 앱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일단 대부분의 조작은 메뉴 막대 아이콘을 통해 이뤄집니다. 아이콘을 클릭한 뒤 'New Bookmark'를 클릭하면 파일이나 폴더에 대한 내부 링크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
드롭 영역에 파일이나 폴더를 떨군 후 적당한 이름을 붙이면 링크 생성이 완료됩니다. 바탕화면에 드래그 했을 때 파일이 생성되는 아이템, 예를 들어 이메일이나 캘린더 일정, 텍스트 스니펫이라면 어김 없이 링크가 생성됩니다. 또 드롭 영역에 떨군 파일에 따라 섬네일를 생성해 어떤 유형의 파일인지 쉽게 구분할 수 있게끔 했습니다. ▼
드롭 영역에 파일을 떨구면 섬네일 가장자리에 4개의 파란색 아이콘이 표시됩니다.
이 파란색 아이콘을 메모 앱이나 에버노트 등으로 드래그하면 해당 파일에 액세스할 수 있는 내부 링크가 삽입됩니다. 아래 예시는 파일의 이름과 미리보기, 파일에 연결된 응용 프로그램을 같이 표시하는 아이콘을 드래그했을 때의 모습입니다. 아이콘마다 각기 다른 형태의 링크가 생성되니 취향에 맞게 선택하시면 될 듯합니다. ▼
이후 노트에 삽입한 링크를 클릭하면 파일을 열거나 저장경로를 확인할 수 있는 팝업창이 나타납니다. ▼
같은 방법으로 용량이 아주 큰 파일에 대한 내부 링크를 생성하고 이를 캘린더나 개인 데이터베이스 앱 등에 첨부할 수 있습니다. 만약 원본 파일을 그대로 첨부했다면 용량도 두 배로 필요하고, 동기화 시간도 오래 걸리겠죠. 물론 원본 파일이 아니라, 단순 링크이므로 실제로 파일이 저장된 컴퓨터에서만 해당 링크를 열 수 있다는 것 인지하셔야 겠습니다. ▼
그 밖에 메뉴 막대 아이콘에서 'Recent Bookmarks'를 클릭하면, 최근에 생성한 링크의 사용 빈도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링크를 편집하거나 재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
다운로드
참조
• BookMarkable 공식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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