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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신형 맥북프로 출시와 함께 맥북에어 11인치 단종... 13인치 모델은 유지

27일(현지시간) 애플이 신형 맥북프로를 공개한 가운데, 맥북에어 라인업을 조정했습니다.

13인치 맥북에어는 살아 남았지만 11인치 맥북에어는 오늘부터 애플 스토어를 통한 판매가 중단됐습니다.

맥북에어 라인업도 USB-C 포트 정도만 달고 수명을 연명하지 않을까 하는 관측이 있었는데, 11인치 모델은 결국 단종을 맞은 것입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13인치 맥북에어가 여전히 수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엔트리급 제품으로 남겨 놓았다는 후문입니다. 하지만 머지 않아 11인치 모델처럼 단종 수순을 밟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13인치 맥북에어 가격은 일반형이 125만원, 고급형이 149만원으로 이전과 동일합니다. 신형 맥북프로는 터치바가 장착되지 않은 모델이 189만원부터 시작합니다.

한편, 지난 3년 간 애플 스토어 구석에서 조용히 판매되던 비-레티나 맥북프로도 이번에 11인치 맥북에어와 함께 판매가 중단됐습니다. 이로써 애플 컴퓨터 라인업에서 '광학 미디어 드라이브(ODD)'가 달린 제품이 전멸했습니다. 불이 들어오는 애플 로고가 달린 맥도 이제 13인치 맥북에어와 15인치 구형 맥북프로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참조
Apple - MacBook Air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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