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제품 컨셉이 좋다 하더라도 출시가 너무 늦어져 단명하는 제품들이 많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Griffin Twenty Audio Amplifier For AirPort Express도 조만간 이 대열에 합류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올해 초 CES 2012에서 발표된 그리핀 트웬티 앰프의 판매가 디자인이 완전히 바뀐 에어포트 익스프레스 신형이 나온 이제서야 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올드(왼쪽) & 뉴(오른쪽) 에어포트 익스프레스
이번에 소개해 드리는 그리핀 트웬티 앰프는 (구형) 에어포트 익스프레스 전용으로 개발된 오디오 앰프입니다. 에어포트 익스프레스에 스테레오 스피커를 연결해 놓으면 애플의 에어플레이(AirPlay) 기술을 이용해 맥이나 아이폰/아이패드에 저장되어 있는 음악을 음질 손실 없이 무선으로 재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스피커의 종류를 불문하고 모두 에어포트 익스프레스에 연결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스피커 자체에 앰프를 갖춘 액티브(Active) 스피커만 연결할 수 있습니다. 이때 에어포트 익스프레스에 앰프를 연결하면 자체 전원 공급 기능이 없는 패시브 스피커들도 에어포트 익스프레스에 연결해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액티브 스피커보다 패시브 스피커들이 음질이 더 좋고, 또 앰프와 스피커의 조합에 따라 사용자 입맛..아니 귓맛에 맞는 소리를 뿜어주기 때문에 하이파이에 관심이 있는 사용자들은 패시브 스피커를 사용하는 경우를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굳이 이번에 출시된 '그리핀 트웬티 오디오 앰프'가 아닌 일반 앰프 제품도 에어포트 익스프레스에 연결해 패시브 스피커를 구동할 수 있지만, 에어포트 익스프레스 전용으로 개발된 제품인 만큼 뛰어난 일체감을 제공해 줍니다. 또 에어포트와 앰프에 전원선을 하나만 사용해도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앰프의 출력은 40W이며 80hz 크로스오버가 장착되어 있어 액티브 서브우퍼 스피커도 연결할 수 있습니다. 그외 토스링크(Toslink) 및 S/PDIF 인터페이스를 제공합니다.
구형 에어포트 익스프레스를 사용하시는분들 중 본격적으로 '무선' 하이파이 시스템을 구축하고 싶으신 분들은 한번쯤 눈여겨 볼만한 제품인 것 같습니다. 가격은 미화 99불에 책정되었으며 보다 자세한 정보와 구매처는 美 그리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앰프:
• Class D Stereo Amplifier - TI PurePath™
• Input: S/PDIF optical, TOSLINK connector (included)
• Outputs: Spring-loaded right & left channel connectors; RCA subwoofer connector
• Sensitivity: 0.34 dBFS for 20 watts (Volume control set to max.)
스피커 출력:
• Power: 20 watts per channel into 8 ohms @0.08% THD, both channels driven
• Frequency Response: 20 Hz – 20kHz, +0, -0.34 dB
• Signal-to-Noise ratio: 95 dB
• Crosstalk: -71 dB
서브우퍼 출력:
• Left + Right sub-bass audio
• Autoswitching when powered subwoofer is detected
• Power: Line-level output (2V rms at 0 dBFS input)
• High-Pass Filter: 80 Hz 2nd order Linkwitz-Riley applied to L+R channels
• Low-Pass Filter: 80 Hz 2nd order Linkwitz-Riley applied to subwoofer output
전원:
• 100 – 240 VAC @ 50/60 Hz supplies both amp and power connection for Airport Express.
링크
• Griffin's Twenty Audio Amplifier For AirPort Express
참조 기사
• AndroidSP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