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팟의 판매가 시작되면서 각종 정보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번엔 에어팟 관련 수리 비용에 대한 문서가 애플 홈페이지에 올라왔습니다.
에어팟에 대한 가장 큰 우려 중 하나가 "잃어버리면 어쩌나"인데요, 이미 에어팟 한쪽을 잃어버리면 그 한쪽만 새로 제공받을 수 있다는 소식은 전해드렸었습니다. 한쪽을 새로 구매하는 가격은 69달러(약 82,000원)입니다. 에어팟을 보관하면서 충전도 할 수 있는 케이스를 교체받는 비용도 똑같이 69달러입니다.
에어팟은 구매시 1년의 보증을 받게 됩니다. 이 보증 기간 동안 배터리 교체를 받을 경우 둘 다 49달러(약 58,000원)입니다. 배터리 결함의 경우 무료로 교체받을 수 있습니다.
아직 해당 페이지의 한국어 버전이 없어서 한국에서의 가격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얼추 비슷한 가격일 것으로 보입니다. 좀 비싸보일 수도 있지만, 이러한 완전한 무선 이어폰들이 대체적으로 한쪽만 잃어버렸을 때 따로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것을 생각하면 아예 새 세트를 사는 것보다는 경제적입니다.
에어팟은 이번 주부터 예약판매에 들어갔으며, 다음 주부터 배송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지금 에어팟을 주문하면 6주 정도를 기다려야 합니다.
필자: KudoKun 컴퓨터 공학과 출신이지만 글쓰기가 더 편한 변종입니다. 더기어의 인턴 기자로 활동했었으며, KudoCast의 호스트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
참조
• iPhone service pricing - 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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