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OS X '요세미티'와 '엘 캐피탄'을 위한 보안 업데이트 배포

'macOS 시에라' 관련 소식만 접하다가 오랜만에 'OS X'에 관한 소식을 들으니 'OS X'이라는 단어가 새롭게 느껴지지 않으십니까?

애플이 지난 27일(현지 시각), 'OS X 요세미티와 엘 캐피탄' 사용자를 위한 보안 업데이트를 배포했습니다. 다양한 이유로 아직 'OS X' 을 사용하시는 분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해당하시는 분들에게 희소식이 아닐 수 없겠습니다.

보안업데이트 2017-001은 'OS X'을 사용하는 모든 사용자에게 설치를 권장합니다.

라는 짤막한 배포 안내문으로 봐서는 내용을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최근 화제가 되었던 'macOS'와 'iOS'의 보완 관련 취약점과 연관된 것으로 보인다고 해외 IT 매체 '9to5mac'은 전하고 있습니다. 관련 기사를 참고하자면 약 350여 개의 보완 취약점이 macOS와 iOS 10.3에서 발견되었었다고 하는데요, 이미 애플은 업데이트를 통해 해당 문제를 해결한 상태지만 이번 버전인 '요세미티'와 '엘 캐피탄'은 언급이 없었으므로 이번 기회에 모두 때려잡는다(?)는 각오인 것 같습니다.

참고로 현재 macOS의 최신 버전은 10.12.4이며 요세미티는 10.10.5, 엘 캐피탄은 10.11.6이며 이번 보안 업데이트 파일의 크기는 엘캐피탄용은 700.6MB, 요세미티용은 495.2MB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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