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11 GM에서 유출된 10주년 아이폰의 새로운 정보들

* (나인투파이브맥)

나인투파이브맥에서 다음 주 이벤트와 함께 배포될 예정이었던 iOS 11의 GM 버전을 입수한 가운데, 이 펌웨어에도 아직 알려지지 않은 10주년 아이폰에 대한 정보들이 숨겨져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먼저, ‘인물 조명 (Portrait Lighting)’이라는 새로운 기능이 탑재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이폰 7 플러스에 탑재된 인물 사진 모드의 진화형 버전으로 보이는 이 모드는 아마 기존 모드의 단점으로 알려진 저조도 상황에서의 불리함을 극복하기 위해 10주년 아이폰의 새로운 플래시의 조명 색을 조합해 자연스러운 사진을 연출하는 모드인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4K 해상도로 60 fps 녹화를 지원하는 것도 확인됐습니다.

* 페이스 ID 등록시 튜토리얼 애니메이션. (나인투파이브맥)

전면 디스플레이는 아이패드 프로와 같은 트루 톤 디스플레이가 탑재되는 것이 확인됐습니다. 트루 톤 디스플레이는 주변 빛의 색온도를 측정하는 센서가 탑재돼 주변 조명에 따라 시스템의 색온도를 맞춰주는 기능입니다. 또한, 얼굴 인식 기능의 이름이 “Face ID”로 명명됐고, 얼굴을 등록할 때 나오는 튜토리얼의 애니메이션도 유출됐습니다. 전면 센서가 얼굴을 두루 인식할 수 있도록 한 바퀴 돌려주는 방식으로 얼굴 데이터를 입력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다양한 시스템 아이콘을 통해 디자인이 다시 한번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 새로운 아이폰에서는 전원 버튼과 볼륨 업 버튼을 동시에 누르는 방식으로 SOS 기능을 활성화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위 사진 참조)

* (나인투파이브맥)

10주년 아이폰에서 앱을 처음으로 켤 때 앱을 불러오는 동안 나오는 스프라이트 이미지의 모습도 나왔습니다. 예전 루머대로 아래에는 제스처를 사용할 수 있다고 표시하는 바가 있으며, 위에까지 화면이 꽉 차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 새로운 LTE 애플 워치의 모습으로 추정되는 새로운 연결 화면. (나인투파이브맥)

마지막으로, 이 GM 버전의 애플 워치 앱에서 LTE 버전의 존재가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새로운 워치 연결 화면에서 페이스에 LTE 신호 세기로 보이는 컴플리케이션이 보이는 워치가 보입니다. 디자인은 예전 세대와 거의 비슷합니다. 그리고, 케이스 뚜껑을 열어야 보이는 충전 상태등을 밖으로 옮긴 새로운 버전의 에어팟 애니메이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