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18일(현지 시각) 새로운 이벤트의 초대장을 배포했습니다. 이벤트는 10월 30일에 열리며, 장소는 당초 예상된 쿠퍼티노가 아닌 미국 국토의 정반대에 위치한 뉴욕에서 열립니다. 더 정확히 말하면 브루클린 지역의 아카데미 오브 뮤직(Academy of Music)입니다.
이번 이벤트의 특이한 점이라면 초대장 이미지인데요, 애플은 이번에 다양한 방법으로 애플 로고를 형상화한 이미지를 초대장마다 다른 버전으로 배포했고, 애플의 이벤트 페이지에도 새로고침할 때마다 새로운 이미지가 뜨도록 했습니다. 한 트위터 사용자에 따르면, 지금까지 무려 86가지의 다른 버전이 보였다고 합니다. 업데이트: 현재까지 확인된 것만 총 371가지라고 합니다 아마 애플이 준비한 건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초대장 이미지의 다양한 버전이나 예술의 도시 뉴욕에서 이벤트를 개최하는 것에서 유추해볼 때, 이번 이벤트의 초점도 예술 쪽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나 신형 맥 등 크리에이티브 프로들이 사용할 만한 기기들의 대거 업데이트가 예상되는만큼, 이벤트가 전반적으로 예술 분야에서의 사용자 케이스에 대한 주제를 가지고 이벤트가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올 3월에 시카고에서 교육에 대한 초점을 두고 이벤트를 진행한 것과 비슷한 맥락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벤트 시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미국 동부 (이벤트 현지): 10월 30일 10:00
- 한국 / 일본: 10월 30일 23:00
- 미국 서부 (쿠퍼티노 / LA / 샌프란시스코 / 시애틀): 10월 30일 07:00
- 영국 런던: 10월 30일 15:00
- 프랑스 파리 / 독일 베를린: 10월 30일 16:00
- 중국: 10월 30일 22:00
- 호주 시드니: 10월 31일 00:00
필자: 쿠도군 (KudoKun) 컴퓨터 공학과 출신이지만 글쓰기가 더 편한 변종입니다. 더기어의 인턴 기자로 활동했었으며, KudoCast의 호스트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