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프로 오디오 애플리케이션 개발 인력을 축소하고 관련 부서를 철폐하는 등 '로직 프로(Logic Pro)' 개발에서 완전히 손을 때는 행보를 걷고 있다는 루머가 프로 툴 익스퍼트(Pro Tools Exprt) 사이트에 올라와 관련 업계에 먹구름을 드리운 적이 있습니다.
이에 애플 소식에 정통한 더 룹(The Loop)은 '아니다. 이 루머에 사실이라고는 전혀 없다(Nope. There’s no truth to this rumor.)'라며 루머를 부인했으며, 애플 관련 IT 매체 맥 루머스(Mac Rumors) 역시 애플의 음악 제품 수석 마케팅 책임자 잰더 소렌(Xander Soren)이 로직 사용자에게 보낸 이메일을 인용해 해당 루머를 반박하는 기사를 보도했습니다. 잰더 소랜은 애플이 현재 차기 로직 프로를 개발하는데 전력을 다 하고 있다며 로직 사용자를 안심시키고 있습니다.
애플은 2~3년 주기로 로직 프로 새버전을 출시해 왔으며 가장 최근 버전인 로직 프로 9은 지난 2009년 중순에 출시되었습니다. 로직 프로 9은 초기 버전만 하더라도 파워PC와 인텔맥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유니버셜 애플리케이션이었으나, 9.1 버전에 64비트 지원이 추가되면서 파워PC 플랫폼 지원이 공식적으로 중단되었습니다. 또한 애플은 지난 2011년 맥 앱스토어를 출범하며 로직 프로 애플리케이션 판매 체계를 맥 앱스토어로 일원화시켰습니다.
참조 기사
• Mac Rumors, The Loop
• Pro Tools Expe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