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dit에서 발견한 OS X의 신기한 버그 한 가지를 소개해 드립니다. 아주 괴상하면서도 깜찍한 버그입니다. OS X 10.7 라이언과 OS X 10.8 마운틴 라이언을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다 재현하실 수 있습니다 :-)
1. 원하시는 아무 앱이나 실행합니다. ▼
2. Command + M 단축키를 눌러 해당 프로그램을 닥(Dock)으로 최소화시킵니다. ▼
3. 닥에 축소시켜놓아던 앱을 클릭해 크기를 다시 확대시켜 줍니다. ▼
4. 창이 완벽히 커지지 않은 상태에서 Command + H 단축키를 눌러줍니다. ▼
창 확대 애니메이션이 완전히 마치지 않은 상태에서 멎어버립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놀이할 때 어정쩡한 상태로 멈처 서 있는 것 같다고 할 까요^^
재미있는건 이 상태로도 앱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사파리의 경우 이 상태에서 웹 서핑도 가능합니다. ▼
• 창을 원상 복구 하려면 Command + M 단축키로 해당 프로그램을 축소하고 닥에 있는 아이콘을 눌러 정상적인 방법으로 다시 확대시켜줍니다. ▼
• 창이 원상복구 되긴했지만 여전히 버그의 잔재는 남아 있습니다. 닥에 있는 요상한 형태의 아이콘을 한 번 더 클릭해주세요. ▼
일부러 버그가 나타나는 환경을 조성하지 않는 이상 별로 만날 일이 없는 버그이지만 버그의 참신성(?) 하나 만큼은 최고 인 것 같습니다 :-)
참조
• Reddi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