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 X 10.8 마운틴 라이언이 점유율이 출시 후 5개월 만에 맥 운영체제 1위로 올라섰습니다.
인터넷 웹 마케팅 업체 넷 애플리케이션즈(Net Applications)는 OS 10.8 마운틴 라이언의 12월 달 점유율이 11월에 비해 3% 상승한 32%를 기록하며 맥 운영체제 중 가장 인기있는 운영체제로 올라섰다고 발표했습니다.
* 2012년 12월 맥 운영체제 점유율
같이 발표된 자료에서 한 가지 눈에 띄는 부분이 있는데 마운틴 라이언보다 한 세대 전에 출시된 OS X 10.7 라이언의 점유율이 28%를 기록한 반면 두 세대 전에 출시된 OS X 10.6 스노우 레퍼드의 점유율이 이보다 높은 29%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OS X 10.6 스노우 레퍼드가 단종된지 이제 2년이 가까워지고 있는 지금까지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것은 앞서 '점차 윈도우 XP화 되어가는 OS X 10.6 스노우 레오퍼드' 기사로도 소개해 드렸지만, 구 PowerPC 기반 애플리케이션에 의존하고 있는 사용자들이 로제타(Rossetta) 유틸리티가 포함되지 않은 최신 OS X으로 운영체제를 업그레이드하는 것을 꺼리고 있고, 또 막상 업그레이드를 하고 싶어도 일부 연식이 높은 맥에 OS X 마운틴 라이언 설치가 불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비중높은 이유로 꼽히고 있습니다.
* 2011년 10월부터 2012년 12월까지의 맥 운영체제 점유율 변동 그래프
그밖에 이메일이나 인터넷 서핑 등 맥을 비교적 가볍게 사용하는 맥 사용자들이 늘고 있고 최신 OS X 운영체제의 신뢰성에 의문을 가지고 있는 사용자층이 존재하기 때문에 당분간 마운틴 라이언의 점유율 상승은 스노우 레퍼드가 아닌 라이언 쪽에서 가져오는 트렌드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편 타 운영체제를 모두 포함한 점유율 통계에서 OS X의 점유율은 7.07%를 차지했고(MS 윈도우는 91.74%), 데스크탑용 사파리의 점유율은 5.24%로 나타났습니다. (MS 익스플로러: 54.77%, 모질라 파이어폭스: 19.82%, 구글 크롬: 18.04%)
참조
• Net Applications /via Computer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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