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이 맥 지원을 대대적으로 확대하려는 것일까요?
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TechCrunch)는 “로지텍이 베타 테스터 전문 모집 사이트 ‘온라인베타(OnlineBeta)’를 통해 맥용 게이밍 소프트웨어를 테스트해 줄 맥 사용자들을 모집하고 있다’고 지난 22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맥용 게이밍 소프트웨어’는 로지텍 게임용 마우스나 키보드를 맥에 연결했을 때 설치하는 일종의 최적화 프로그램으로, 마우스 감도 설정이나 특수 단축키 지정 등 하드웨어 최적화 관련 기능들을 담고 있습니다.
온라인베타에 올라온 이번 테스트 자격 요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 게임을 1주일에 최소한 15시간 이상 플레이 하는 사람
- OS X 10.6 스노우 레퍼드나 그 이후에 출시된 맥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사람
- 다음에 해당하는 로지텍 제품을 소지한 사람: G300, G400, G600 게이밍 마우스, G103, G105, G110, G510, G11, G13, G15, G19, G710 게이밍 키보드
(위 이미지) 베타 참가자가 테크크런치에 제보한 게이밍 소프트웨어 설치 스크린샷: '로지텍 키보드의 G키(게임 전용 단축키)에 임의로 '명령(Command)'을 추가하거나, 기존의 명령을 새로운 명령으로 변경할 수 있다고 안내
소식을 전한 테크크런치와 외신들은 지금까지 로지텍은 게임 소프트웨어 시장의 절대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PC용 소프트웨어 개발에 집중해 왔지만, 이번 게이밍 소프트웨어를 시작으로 맥 사용자들도 ‘마이크로소프트’ 사용자들에 버금가는 혜택을 앞으로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번 베타 프로그램 참가에 도전해보고 싶으신 분들은 온라인베타(OnlineBeta)사이트를 통해 베타 테스트 참가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습니다.
참조
• OnlineBeta /via TechCrunch /via TU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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