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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Mac

레티나 맥북프로 화면 잔상 문제, 모든 제품에 나타나지 않지만 아직 해결안되

앞서 레티나 맥북프로의 디스플레이에 (세간에 '번인'이라고도 알려진) 잔상이 남는  문제가 레티나 맥북프로 구매자들로부터 제기된 적이 있습니다.

이전 소식: 해외에서 이슈화되고 있는 레티나 맥북프로 디스플레이 이상 증세

최근에 애플스토어를 통해 교체품을 신청한 유저들이 새 제품을 하나둘 수령하고 있는데요, 교체품을 받은 구매자들의 사례가 새 제품에 동일한 테스트를 했을시 전혀 잔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와 여전히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두 부류로 나뉘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을 정리하면,

  • 다수의 레티나 맥북프로 사용자들은 이 문제를 전혀 겪지 않고 있고, 또 문제가 있는 레티나 맥북프로를 새제품으로 교환 받은 사용자들중 상당수가 새 기기에서는 잔상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보고를 올리고 있다. 즉, 모든 레티나 맥북프로가 화면 잔상문제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 하지만 여전히 교체품에서도 동일한 문제가 나타난다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 애플 스토어 지니어스에 따라 잔상을 문제로 인식하는 경우도 있고, IPS 패널 자체의 특성이라 불량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경우도 있다. 
  • 이 문제에 관해 애플이 공식적인 입장을 내 놓지는 않았지만 고객 만족 차원에서 제품을 교체해 주고 있다.

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국내의 경우 문제가 있는 제품을 수령하시더라도 애플스토어 약관상 30일내 제품 환불이나 교환이 자유롭기 때문에 (물량이 없어 교환 기간이 길다는 문제는 차치하고) 큰 이슈는 아닌 것 같습니다만 혹여 제품 교환이나 환불이 여의치 않은 11번가나 프리스비같은 리셀러를 통해 레티나 맥북프로를 구매했는데 해당 증상이 나타날 경우는 문제의 소지가 있어 보입니다. 추후 이 이슈와 관련된 새소식이 있을 경우 블로그를 통해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증상

# 위와 같이 비교적 대조(컨트라스트)가 크게 차이 나는 상태를  5~20분 정도 유지 후 다시 밝은 화면으로 돌아왔을 때 이전 화면이 마치 잔상처럼 화면에 유지되는 현상. 스크린 레텐션(Screen Retention)이라고 불리며, LCD에 동일한 화면(방송국 로고, 작업상태바 등)을 장시간(수시간~수일) 띄웠을 때 나타나는 번인(Burn-in)과는 다른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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