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 바 맥북 프로, 미국 일부 주 사법 고시에서 사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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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 바 맥북 프로, 미국 일부 주 사법 고시에서 사용 금지

KudoK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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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에 치르는 미국 사법 고시에서 일부 주들이 터치 바가 장착된 신형 맥북 프로의 터치 바 기능을 끄거나 아예 해당 모델 사용을 금지시키기로 했다고 더 버지가 30일(현지 시각) 보도했습니다.

일단 시험에 개인용 노트북을 쓸 수 있다는 것에 놀라셨을 겁니다. (저도 놀랐습니다) 미국의 사법 고시에서는 시험의 일부 부분을 자신의 노트북에 보안 소프트웨어를 설치한 상태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해준다고 합니다. 그런데 맥북 프로 터치 바 모델이 노스 캐롤라이나 주와 콜로라도 주에서는 터치 바를 사용할 수 없도록 시험 감독관들이 단속할 것이고,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아예 터치 바가 달린 신형 맥북 프로의 사용을 금지시켰습니다.

2017년 2월 노스 캐롤라이나 사법고시를 응시하는 수험생들에게 보내는 공지입니다. 터치 바가 달린 최신형 맥북 프로를 사용할 경우, 시험장에 입장하기 전에 터치 바 기능을 꺼야 합니다.

시험 감독관이 시험 시작 전에 터치 바를 장착한 맥북 프로 모델을 사용하는 수험생은 손을 들라고 지시할 것입니다. 손을 들면 감독관이나 기술자가 와서 터치 바가 정말 꺼져 있는지 확인할 것입니다.

- 노스 캐롤라이나 사법고시 공지

사법고시 위원회에서는 터치 바가 달린 맥북 프로 노트북이 2017년 2월 캘리포니아 사법고시에 응시했을 때 잠재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는 권고를 받았습니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2017년 2월 캘리포니아 사법고시에 터치 바가 달린 신형 맥북 프로는 사용을 할 수 없습니다.

- 캘리포니아 사법고시 공지

이유는 바로 터치 바의 기능 중 하나인 ‘퀵타입 키보드’ 때문입니다. 아시다시피 iOS에서 도입된 이 기능은 사용자의 입력 패턴을 파악해 사용자가 입력할 법한 단어를 예측해 보여주는데요. 각 주의 시험 관리국에서는 수험자들이 이 기능을 악용해 시험문제의 답이 될 법한 단어들을 미리 학습시킬 수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터치 바는 실제로 기능을 완전히 끄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구형 모델처럼 기능 키를 띄우는 것은 시스템 설정에서 가능합니다.

필자: 쿠도군 (KudoKun)

컴퓨터 공학과 출신이지만 글쓰기가 더 편한 변종입니다. 더기어의 인턴 기자로 활동했었으며, KudoCast의 호스트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참조
MacBook Touch Bar barred from bar test takers this February - 더 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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