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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Mac

애플, '화이트 맥북' 하단 케이스 교체 프로그램 2년 연장

유니바디 화이트 맥북의 '하단 케이스(bottom case, 하판)' 분리 증상에 대해 애플이 부품 무상 교체 프로그램을 2년 더 연장한다는 반가운 소식이 날아들었습니다. 

해당 증상은 맥북 하판의 알루미늄 파트에서 미끄럼 방지 고무가 일어나거나 분리되는 증상으로 2009년부터 2011년 사이에 출시된 맥북 모델에서 고질적으로 발생하는 문제였습니다. 이에 애플은 2011년 5월부터 문제가 되는 부품을 무상으로 교체해주는 'Macbook 하단 케이스 교체 프로그램'을 2년 동안 시행해 왔으며, 다음 달에 서비스 종료를 앞두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애플은 이번에 서비스 기한을 2년 더 늘려 2015년 5월까지 프로그램을 연장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증상을 겪고 계신 분들은 애플 케어 잔여 기간과 상관없이 구매일로부터 4년 이내 애플 스토어나 애플 공인 서비스 제공업체를 방문해 맥북의 하단 케이스를 무상으로 교체받을 수 있으며, 이미 자비를 들여 하판을 교체한 경우 서비스 비용을 환불받을 수 있습니다. 또 재외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제품 입고 절차 없이 애플로부터 부품을 직접 공수받은 후 자가 수리(DIY)하는 방법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한편, 애플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하단 케이스 프로그램 시행 기간을 추후에 재차 연장할 수도 있다고 자사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밝혔습니다.



참조
Apple Inc. - MacBook 하단 케이스 교체 프로그램 /via MacRumors
Apple Discussuin Forum - Bottom case coming o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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