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WWDC 2013 키노트는 새로 발표된 제품 뿐만 아니라 관객들을 포복절도케 했던 각 연설자의 익살스러운 농담과 풍자가 뇌리에 깊이 남는 행사였습니다. 실성한 사람마냥 새벽 시간에 혼자 실실 웃으면서 행사를 봤는데 역대 WWDC 행사 중 이렇게 많이 미소를 머금었던 경우는 처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또 이번 행사는 iOS와 OS X 양쪽을 넘나들며 엄청난 활약극을 펼친 '크레이그 페더리기' 부사장을 재발견할 수 있었던 기회이기도 했습니다.
아직 행사를 보지 못하신 분들이나 요약본만 보신 분들께 ustinov님이 정리한 'WWDC 2013 키노트 연설 중 농담 모음'을 적극 추천해 드립니다. 재치 넘치는 번역 실력으로 애플 팬, 맥 팬이 아니면 좀처럼 이해할 수 없는 웃음코드를 '찰지게' 잘 옮겨주신 것 같습니다 :-)
(About Something.) 오랜 기다림 끝에 새로운 OS X과 iOS7이 발표되었습니다.
또한 새 CPU, 더 큰 용량의 배터리, 더 빠른 WIFI, 듀얼 마이크를 장착한 새 맥북에어 출시 및 새로운 맥 프로에 대한 정보. 맥 유저들에겐 정말 커다란 축제였던것 같네요 (WWDC 자체는 아직 진행중이긴 하지만요)...
이미 WWDC의 내용을 훌륭하게 요약해주신 분들이 많기 때문에, 전 키노트 발표동안 언급된 농담들을 정리해볼까 합니다."
• "라이언, 마운틴 라이언.. 그리고 열번째 OS X의 이름을 지을 차례가 되었는데,
그때문에 우리는 큰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관중들: ㅋㅋㅋ)"OS X 시라이언(바다사자)?"
(관중들: ㅋㅋㅋㅋㅋㅋㅋㅋ)• "이 기능은 윈도우에서도 작동합니다. 여기 윈도우 익스플로러와 크롬이 있네요.
전 크롬을 열죠."
(관중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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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bout Something. - WWDC 2013 키노트 연설중 농담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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