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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터 아이작슨의 스티브 잡스 전기, 커버 사진 바꾸고 페이퍼백 버전으로 출간

미 IT 매체 올띵스디(AllThingsD)는 출판사 사이몬&슈스터(Simon & Schuster)를 인용 '페이퍼백(Paperback)' 버전의 스티브 잡스 전기가 오는 가을에 출판된다고 보도했습니다. 

"페이퍼백(paperback) 혹은 소프트커버(softcover)는 제본 방법에 따라 분류한 책의 한 종류이다. 보통 책의 표지가 종이로 되어 있으며, 책을 구성하는 종이들이 양장본 혹은 하드커버처럼 실로 묶여 있지 않고 접착제로 붙어 있다. 종이표지에다 본문도 중질지 이하의 용지를 쓰고, 베스트셀러 등 대량 염가판(廉價版)으로서 보급되고 있다." - 위키

기존에 출간된 스티브 잡스 전기는 딱딱한 표지에 2006년 앨버트 왓슨이 찍은 스티브 잡스의 사진이 인쇄된 양장본으로 나왔으나, 2년 만에 새로 나오는 페이퍼백 버전은 1984년 노만 시프(Norman Seeff)가 찍은 29살의 스티브 잡스의 모습이 담기게 된다고 합니다. 사진은 바뀌지만 턱에 손을 올리고 있는 포즈는 기존과 같은 모습입니다. (스티브 잡스팬들에겐 굉장히 유명한 사진이죠.)

페이퍼백 버전은 오는 9월 10일부터 (미국 현지에서) 시중에 판매될 예정이며, 출시가는 17.99불에 책정됐습니다. 다만, 2년 전 35불에 출시된 양장본이 현재 이보다 저렴한 가격(17.74불)에 판매되고 있어 출시 직후 가격이 가파르게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스티브 잡스 전기는 2011년 10월 24일 전 세계 20여개국에서 동시에 출간됐으며, 타임(Times)지 전 편집장이자 CNN 전 CEO인 월터 아이작슨(Walter Isaacson)이 지난 2009년부터 2년간 40여 차례에 걸쳐 스티브 잡스를 인터뷰한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참조
AllThingsD - Paperback Version of Jobs Best-Selling Bio to Be Released in F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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