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맥용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 중 현재 가장 '핫'한 프로그램을 꼽으라면 단연 픽셀메이터(Pixelmator)를 들 수 있습니다. 원래도 기본기가 탄탄한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으로 정평이 나 있었는데, 지난달 벡터 편집 기능이 새로 추가되면서 '픽셀' 뿐만 아니라 벡터 기반의 그래픽도 다룰 수 있는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으로 거듭나며 기존 사용자의 만족감을 크게 끌어올린 바 있습니다. (command + shift + V 단축키를 누르면 '픽셀'메이터가 '벡터'메이터로 변신합니다.)
벡터 기능과 관련해 픽셀메이터 제작사가 사용자를 위해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고 합니다. 셰이프 팔레트에 새로 추가할 수 있는 커스텀 벡터 셰이프(Shapes) 패키지가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배포되고 있습니다.
위 링크에서 셰이프 패키지를 내려받은 후 픽셀메이터 셰이프 팔레트에 끌어 넣어주시기면... ▼
기존 41개 기본 셰이프에 더해 30개가 새로 추가되면서 셰이프 선택이 71개로 늘어납니다. ▼
* 커스텀 셰이프를 포함해 벡터 관련 기능 전반의 사용 방법 안내는 픽셀메이터 튜토리얼 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또, 픽셀메이터 비공식 텀블러에도 개인 사용자가 제작한 커스텀 셰이프가 꾸준히 올라오고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픽셀메이터... 아직 기능과 범용성 측면에서 '끝판왕'이라 할 수 있는 포토샵과 절대적인 비교는 힘들지만, 매 업데이트 격차를 꾸준히 좁혀 나가고 있다는 데서, 또 포토샵이 클라우드로 자리를 옮기며 '렌탈' 프로그램이 된 이상 맥 사용자가 '소유'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이라는 데서 앞으로 어떻게 발전해 나갈지 상당히 기대되는 프로그램입니다. 픽셀메이터는 맥 앱스토어에서 포토샵 한 달 치 렌트비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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