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투스쿨(Back to School)’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미국(및 유럽 일부) 학생들이 긴 여름 방학을 마치고 학교로 복귀하면서 컴퓨터 및 IT 기기 수요가 일시적으로 매우 증가하는데, 맥이나 아이패드, 아이폰을 구매하는 사용자에게 최대 100불 상당의 앱스토어 기프트카드를 증정하는 백투스쿨 프로모션이 올해도 어김없이 진행됩니다. 2010년까지는 8GB 아이팟터치를 증정하는 방식이었고 아이폰은 대상 품목에서 제외되었는데, 2011년부터 아이튠스 기프트카드를 증정하는 방식으로 변경된 데 이어 올해는 아이폰도 대상 품목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단, 종래와 같이 맥 미니는 이벤트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이번 애플 백투스쿨 프로모션은 7월 2일부터 9월 6일(현지시각) 미국과 캐나다를 포함한 북미 지역과 오스트리아, 벨기에,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독일, 아일랜드, 이탈리아, 네덜란드, 노르웨이,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영국 등 유럽 14개 국가의 온오프라인 애플스토어에서 시행되며, 맥 구매 시 미화 100불 상당의 기프트카드를, 아이폰 및 아이패드 구매시 50불 상당의 기프트카드를 증정한다고 합니다. 또한, 구매자가 학생인 경우 (애플 교육스토어 등을 통해) 추가적인 학생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시 학생 시절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 프로모션 기간을 맞아 쇼윈도를 단장한 애플스토어 (이미지 출처)
이벤트 기간 프로모션이 진행되는 국가를 방문하실 분들이라면 한번 이용해볼 만한 프로모션인 것 같습니다. 궁극적으로, 애플이 한국에서도 이러한 프로모션을 적극 펼쳐주기를 희망합니다. 애플이 국외에서 이러이러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전할 때마다 마음이 왜 이렇게 공허해지는지 모르겠습니다.
참조
• Apple Store - Back to School Promotion /via MacRum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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