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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용기] 기다림은 끝났다. Logic Pro X 발매!

지난 2009년 이후로 업데이트가 전혀 없어 애플의 로직 프로 개발팀이 사실상 해체된 것이 아니냐는 루머도 있었는데, 이런 관측을 뒤로 하고 로직 프로 X(텐)이 4년 만에 홀연히 맥 앱스토어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로직 프로 X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나 세부적인 기능은 전문가에 따라 평가가 엇갈리고 있지만, 로직 프로 X 등장 자체는 전문가나 프로슈머나 모두 입을 맞춰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 특히 버전 X로 판올림하면서 '아이무비 프로가 됐다'는 혹평을 받는 파이널 컷 프로와 달리 로직 프로 X은 구 버전의 기능을 대부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기능을 대거 수용해 'X' 트라우마를 깼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로직 프로 9와 비교해 로직 프로 X의 어떤 부분이 달라졌고 또 어떤 기능이 새로 추가됐는지 클리앙의 샤코님이 내용을 잘 정리해 주셨습니다.

(샤코의 Liberal Music & Technology) - 기다림은 끝났다. Logic Pro X 발매!

"4년간의 기다림이 끝났습니다. 로직 프로 X가 며칠 휴가 다녀온 사이에 소리 소문 없이 발매된 것입니다. 그동안 로직 팀이 해체되었다는 루머도 있었고, 파이널 컷 프로 X(FCPX)가 엄청난 혹평에 시달렸던 것을 생각해보면, 유저들이 GarageBand Pro가 나오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를 했던게 당연하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하지만 새로운 버전의 로직은 이러한 우려를 완전히 종식시켜 주었습니다. 완전히 새로운 UI, 드디어 추가된 미디 플러그인, 음정 보정 기능인 플렉스 피치(Flex Pitch), 추가된 사운드 라이브러리, 드러머(Drummer) 등의 바람직한 기능들로 꽉꽉 차있습니다. 뒤에서도 언급 하겠지만, 특히 드러머는 편의성이 좋을 뿐 아니라 사운드 퀄리티도 훌륭한 편이라 스케치 작업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

…이하 생략



참조
• 샤코의 Liberal Music & Technology - 기다림은 끝났다. Logic Pro X 발매!
Logic Pro X - Music production. Craked up to X. 
• Back to the Mac 자체 소식과 타 사이트 글을 구별해서 전해드리기 위해, 인용 글의 말머리에는 → 화살표를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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