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디자이너, 앱 개발자, 그리고 저처럼 맥과 iOS 관련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분들이 무척 유용하게 사용할 만한 앱을 하나 소개해 드립니다. Back to the Mac 블로그에 올리는 대부분의 맥과 iOS 장비 사진을 이 앱으로 처리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제가 평소 자주 사용하는 앱입니다. 간단한 예로 본문 상단에 첨부한 아이패드 이미지 역시 애플이 배포하는 이미지가 아니라 이번에 소개해 드리는 Promotee라는 앱으로 만든 이미지입니다.
Promotee 앱은 맥, 아이폰, 아이패드 혹은 안드로이드 제품 사진에 사용자가 원하는 스크린샷을 끌어넣어 놀라운 정도로 깨끗하고 정갈한 합성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도록 해주는 소프트웨어입니다. 이미 앱 내 준비된 수십 가지의 제품 사진에 스크린샷을 드래그해서 넣어주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포토샵에서 일일이 PSD 형식의 이미지를 수정하는 것보다 훨씬 신속하고 빠르게 아트워크 이미지를 뚝딱 만들 수 있습니다. 또 시간이 곧 돈인 전문직 종사자나 포토샵 스킬이 부족하신 분들도 직관적으로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Promotee 앱을 이용해 어떻게 아트워크 이미지를 만드는지 사용 방법을 간단히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퀵 스타트 가이드
앱을 실행하면 다음과 같은 레이아웃을 가지는 앱이 화면에 나타납니다. ▼
창 상단에 기기 카테고리를 선택할 수 있는 탭이 마련되어 있으며, 그 아래 있는 슬라이드를 스크롤 해 원하는 템플릿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앱을 처음 구매했을 때는 25종의 템플릿밖에 없었는데, 꾸준히 수를 늘려 현재 50종 가까운 템플릿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선택할 수 있는 iOS 템플릿 이미지는 최근에 출시한 아이폰 5c•5s를 포함해 총 36가지가 준비되어 있으며, 맥은 레티나 맥북프로와 아이맥, 맥북에어를 포함해 7가지 템플릿이 제공됩니다. 안드로이드도 갤럭시 s3와 넥서스 템플릿이 포함되어 있지만, 다섯 종류 밖에 없는 등 사용이 다소 제한적입니다.
사용 방법은 정말 단순하다 못해 심심할 정도입니다. 템플릿 속의 드롭 영역으로 원하시는 이미지를 끌어 넣어주시기만 하면 됩니다. ▼
이미지를 저장하기 전에 썸네일 화면(3)을 통해 결과물을 미리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이미지는 총 4가지 크기와 3가지 이미지 형식으로 저장할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저장할 때 원본(Original) 화질을 선택하면 수백만 화소의 고해상도 이미지로 저장되며, PNG나 TIFF 형식을 선택하면 용량이 수십메가에 육박하지만 배경이 투명하게 처리돼 2차 가공이 수월합니다 ▼
이후 원본 이미지나 편집을 마친 이미지를 적당한 곳에서 붙여넣으시기만 하면 됩니다. 아래처럼 말이죠. ▼
아이패드 미니 아트워크도 뚝딱! ▼
아이폰 5c 목업 이미지도 척척! ▼
여러 대의 장비에다가도 복수의 아트워크 이미지를 첨부할 수 있습니다. ▼
애플 과수원 사진도 가능합니다. ▼
마치며
누구라도 쉽게 '애플 스타일'의 아트워크 이미지를 제작할 수 있는 Promotee.
기본 제공되는 템플릿의 수가 다소 제한적이라는 점이 단점이지만, 꾸준히 앱이 업데이트되고 있다는 점과 누구나 사용하기 쉬운 양질의 아트워크 이미지 제작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Promote'를 많은 분들께 추천해 드립니다. 새로 개발한 앱을 프로모션 하고 싶은 개발자와 디자이너분들, 프레젠테이션에 첨부할 깔끔한 이미지를 찾아 앱을 해메시는 분들, 또 저처럼 블로그에 이쁘장한 스크린 샷을 올리고 싶은 분들이라면 반드시 만족하며 사용하실거라 생각합니다.
Promotee는 맥 앱스토어에서 4.99불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맥 앱스토어 링크
링크
• Promotee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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