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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Mac

애플, 자사 직원을 대상으로 OS X 매버릭스 교육 실시. '출시 얼마 안 남았다'

애플의 고객지원 서비스인 애플케어(AppleCare) 직원들이 OS X 매버릭스 사전 교육에 돌입함에 따라 출시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29일(현지시각) 9to5mac은 다수의 소스로부터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며, 애플케어 기술인력들이 OS X 매버릭스의 새로운 기능과 설치 절차, 고장 수리에 대한 교육을 당일부터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새로운 운영체제에 대한 교육은 최소한 6시간 이상으로 짜여져 있으며, 직원들이 몇 주(few weeks) 이내 교육 과정을 이수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 (위 이미지) 9to5mac이 입수한 OS X 매버릭스 직원 교육자료

애플이 새로운 운영체제를 출시하기 몇 주 전에 항상 이러한 교육이 실시됐던 전례에 따라 OS X 매버릭스의 10월 출시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애플은 OS X 매버릭스를 올가을에 출시할 계획이지만, 지금까지 구체적인 일정은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애플은 iOS 7을 출시하기 전인 8월 30일부터 iOS 7에 대한 교육을 애플케어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적이 있으며, OS X 10.8 마운틴 라이언 역시 작년 7월 25일 출시를 앞두고 이번과 비슷한 내용의 교육을 실시한 바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애플이 OS X 매버릭스를 10월 15일 아이패드 신제품 이벤트에서 함께 출시한다는 설과 일단 10월 15일에 발표는 되지만 실제 출시는 10월 말이나 11월 초에 이뤄질 것이라는 설이 나돌고 있습니다. 만약 교육 과정이 몇 주 동안 진행된다는 이번 보도가 맞다면 전자보다는 후자에 더 무게가 실려보입니다.


OS X 열 번째 메이저 버전인 OS X 10.9 매버릭스(Mavericks)는 그간 그 이름이 대형고양이과 동물명에서 따오던 것에서 탈피해 캘리포니아의 한 서핑 장소를 모티브로 하고 있으며, ■ 웹 브라우저처럼 파일과 폴더를 관리할 수 있는 파인더 탭 기능 ■ 기존보다 훨씬 강화된 다중 디스플레이 기능 ■ 배터리 소모가 많은 CPU 사용량을 72%까지 줄이는 등 더욱 강화된 절전관리 기능 ■ iOS에서 먼저 선보였던 3D 지도 앱과 아이북스 앱 ■ 온라인 거래나 웹사이트 계정 정보를 클라우드상에 저장할 수 있아이클라우드 키체인을 포함해 200여가지의 새로운 기능이 도입될 예정입니다.



참조
9to5mac - AppleCare begins OS X Mavericks training ahead of likely launch toward end of Octo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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