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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Mac

애플, 차세대 맥 운영체제 개발 본격화하나? OS X 10.10 웹 트래픽 증가

미 IT 매체 애플인사이더는 'OS X 10.10'이 설치된 것으로 추정되는 맥의 온라인 활동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OS X 매버릭스가 지난 주에 출시한 이후 자사 웹사이트를 방문하는 트래픽이 괄목할 만큼 증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애플인사이더는 애플이 OS X 매버릭스 개발을 일단락 지은 후 차기 운영체제 개발에 힘쏟고 있으며, 이 운영체제를 설치한 애플 직원이 자사 사이트를 방문하면서 이런 웹 로그를 남기고 있는 것으로 추측했습니다.

아직 시기상으로 새 운영체제를 논하기에 너무 이른 시점입니다. 웹 로그에 OS X 10.10이 등장했다는 것 외에 애플의 차세대 데스크톱 운영체제에 관해 알려진 사실이 전무한 실정이기 때문입니다.

애플은 OS X 10.7 라이언 이후로 새로운 맥 운영체제를 약 1년 주기로 출시하고 있습니다. OS X 10.7 라이언은 2011년 7월 20일에, OS X 10.8 마운틴 라이언은 2012년 7월25일에 출시했으며, 가장 최근인 2013년 10월22일에 OS X 매버릭스를 출시했습니다. 따라서 OS X 10.10도 지금부터 최소한 1년이 지나야 등장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이번 OS X 매버릭스에 하드웨어 최적화 기술 외에도 iOS의 아이북스앱, 지도앱이 도입되는 등 두 플랫폼 사이에 이뤄지고 있는 활발한 기능 공유 트렌드가 차세대 운영체제에서도 계속 이어질 것이 확실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기능이 새로 도입될지 현재로서는 전혀 짐작조차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여전히 많은 것이 불투명한 상태이지만, 애플인사이더는 차세대 맥 운영체제에 관해 두 가지는 확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애플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부사장인 크레이그 페더리기(Craig Federighi)가 이전에 밝힌 것처럼 차세대 맥 운영체제도 OS X '매버릭스'처럼 캘리포니아주의 명소에서 이름을 따오리라는 것. 그리고 며칠 전 있었던 애플의 3분기 실적발표에서 팀쿡 애플 CEO가 발표한 것처럼 차기 데스크톱 운영체제가 앞으로 계속 맥 사용자들에게 공짜로 제공할 것이라는 점입니다.

데스크톱 운영체제 전격 무료화와 촘촘한 짧은 출시 주기로 말미암은 빠른 신기술 도입… 맥 사용자들에게 있어 그 어느 때보다도 흥미진진한 시기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참조
Apple Insider - Traffic from OS X 10.10 growing as Apple preps Mavericks follow-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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