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블로그를 포함해 맥 정보 사이트에 소개되는 팁들을 보면 터미널 명령어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사용자가 터미널 명령어를 별도로 수정할 필요없이 웹사이트 상의 명령어를 있는 그대로 복사하고 붙여넣기하는 경우가 일반적이지만 때에 따라 각각의 사용자 환경에 맞도록 파일 경로 변경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 대비해 아래 방법을 숙지해 두시면 별다른 프로그램의 도움없이 초보자 분들도 빠르고 정확하게 파일의 경로를 터미널에 입력할 수 있습니다.
1. 파일 및 폴더 경로 입력하기
파인더 상에 있는 폴더 아이콘을 터미널로 드래그 하면 해당 폴더의 경로가 터미널에 정확히 입력됩니다.
따라서 경로를 입력하기에 앞서 명령어가 먼저 들어가는 경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ls' 명령어를 터미널에 먼저 입력해 놓은 후, (한칸 띄고), 파인더에서 응용 프로그램 폴더를 드래그 해 터미널 속으로 던져 넣어주면 응용 프로그램 폴더 속의 파일 내역이 터미널에 주루룩 뜨게 됩니다.
2. 파일 및 폴더의 위치로 이동하기
앞서 말씀드린 방법은 터미널 내의 폴더 위치는 바꾸지 않고 파일이나 폴더의 절대 경로를 입력할 때 사용하는 방법이였습니다. 하지만 파일이나 폴더의 위치로 아예 현재 터미널 경로를 바꾸는(cd) 간단한 방법이 OS X 마운틴 라이언에 새로 추가되었습니다.
파일이나 폴더의 아이콘을 터미널 창에 드래그 할 때 Command 키를 누르면,
드래그한 폴더(파일의 경우 파일이 위치한 폴더)로 현재 경로가 변경됩니다.
예를 들어 응용 프로그램 폴더를 command 키를 누른채 터미널에 집어 넣어 'ls' 명령어 하나만 입력한 결과와 'ls'를 먼저 입력한 후 응용 프로그램 폴더를 (command키를 누르지 않고) 드래그 해 '절대 경로'를 입력해 준 것의 결과는 완전히 동일합니다. 이외에도 터미널에 파일의 경로를 입력해야 하는 다양한 경우에서 상당히 유용하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전 파인더(Finer) 관련 [간단한팁]
• OS X 파인더에 열린 폴더 경로로 새로운 터미널 창을 띄워주는 'Go2Sh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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