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sh (9.99불 → 무료)
'추천 유료앱'으로 소개해 드려도 부족함이 없는 강력한 프로그램이 맥 앱스토어에 무료로 풀렸습니다. 사용자가 최근에 생성한 파일이나 사용한 파일, 또는 자주 사용하는 파일을 시간순으로 표시해주고 키보드 단축키로 빠르게 불러올 수 있는 'Fresh'라는 유틸리티입니다.
매번 문서나 파일을 저장한 다음 파일이 어디있는지 파인더를 헤집을 필요없이 단축키(기본적으로 command + /)로 신속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예를 들어, 메일에 파일을 첨부할 때나 포토샵에서 막 작업을 마친 파일을 웹 사이트 등에 업로드할 때 파일을 매우 빠르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비슷한 기능의 Trickster와 비교해 이런저런 장단점을 가지고 있는데, 접근이 쉬운 시원시원한 인터페이스와 즐겨찾는 파일을 빠르게 등록할 수 있는 드롭존(Dropzone)을 지원해 개인적으로 좀 더 선호하는 앱입니다. 활용하기에 따라 Spotlight나 Alfred에 버금가는 강력한 효율성을 맛보실 수 있으니 가격이 비싸 사용하지 못하셨던 분들은 이번 기회에 앱을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Fresh 둘러보기
Fresh 인터페이스는 크게 다섯가지 영영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메뉴 막대 아이콘과 Spotlight 검색창, Fresh 존, Cooler존... 그리고 ▼
자주 사용하는 파일을 파인더에서 파일을 끌어 화면 오른쪽 끄트머리로 가져가면 파일에 태그를 추가하거나 Cooler에 등록할 수 있는 드롭존입니다. ▼
파일을 파인더에서 파일을 끈 상태에서 Fresh 호출 단축키를 눌러 Cooler에 바로 등록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
가장 주요한 기능이라고 할 수 있는 Fresh 존은 사용자가 최근에 새로 생성한 파일이나 사용한 파일을 시간순으로 표시해주는 영역입니다. 한 화면에 파일이 다 표시되지 않는 경우 스크롤해서 페이지를 넘겨 볼 수 있으며, 파일을 더블클릭하거나 드래그해 원하는 앱에서 실행할 수 있습니다. ▼
방금 웹에서 내려받은 파일으 포토샵에서 작업해야 한다? 파일을 포토샵 독 아이콘으로 끌어 넣어주시기만 하면 됩니다 :-) ▼
그밖에 Fresh 존과 Cooler 존 사이는 키보드 방향키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또 command 키를 누른 상태에서 여러 파일을 선택할 수 있으며, fresh 존 안에서 바로 파일 이름을 변경(command + shift + R) 하거나 파일을 삭제(command + delete) 할 수 있습니다.
사용한지 오래된 파일은 검색 필드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OS X 자체 Spotlight와 연동한 기능인데, 문서를 유형이나 위치별로 솎아낼 수 있어 편리합니다. ▼
각 영역의 색상과 드롭존 위치, 드롭존 사용 여부, Fresh 호출 단축키, 검색에서 제외할 파일이나 경로 등을 환경설정에서 구성하실 수 있습니다. ▼
다운로드
한번 손에 익으면 없던 시절로는 되돌아갈 수 없는 마약 같은 프로그램이니 늦지 않게 맥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으시기 바랍니다 :-) 보다 상세한 소개와 활용기는 차후 별도의 포스팅으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링크
• Fresh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