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BMC등의 설치를 위해 애플TV 3세대 탈옥을 애타게 기다리시는 분들이 많은 상황에서 최근 iOS 탈옥 생태계를 사실상 주도하고 있는 pod2g로부터 비보가 날아들어왔습니다. pod2g는 '현재 애플TV 3세대 탈옥에 자신은 관여하고 있지 않으며, 그가 알고 있는 한 아무도 애플TV 탈옥에 손을 대고 있지 않고 있다'라는 트윗을 한 시간 전 자신의 트윗 계정에 포스팅 했습니다.
여러가지 제약으로 인해 미국이나 일본, 유럽에 비해 애플TV의 모든 기능을 완벽하게 이용할 수 없는 국내의 특성상 애플TV를 탈옥해 일종의 미디어 센터로 활용하는 경우가 일반적인데, 이를 위해서는 애플TV의 탈옥이 필수불가결한 요소입니다. 하지만 현재 iOS 탈옥의 최대 '거장'인 pod2g가 애플TV 탈옥에 손을 놓음으로써 가까운 시일.. 아니 얼마나 더 오래 기다려야 애플TV 3세대를 탈옥할 수 있을지 오리무중인 상태가 되어 버렸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꽤 오랜 시간 동안 애플TV 3세대의 활용도가 에어 플레이 미러링(AirPlay) 용도로 한정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국내에서)
이런 상황을 반영하듯 탈옥이 가능한 애플TV 2세대가 성능이 더 좋지만 탈옥이 불가능한 애플TV 3세대 보다 더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는 진풍경이 이베이나 여러 온라인 마켓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관련 링크
- pod2g 트위터
- 2011 이전 맥 모델이 에어플레이 미러링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이유
- 애플TV와 맥 조합에 따른 에어플레이 미러링 및 1080p 해상도 지원 여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