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D 스타일의 맥/iOS용 인기 할일 관리 앱 "Things" 제작사는 오늘 Things 구매자가 12월20일을 기해 100만명에 도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몇 년동안 아이폰, 아이패드, 맥 버전이 판매된 것을 합한 숫자이지만, 각각 9불99센트, 19불99센트, 49불99센트에 판매되는 고가의 앱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서드파티 앱 제작사로서는 실로 대단한 성과임이 틀림없습니다. 평균 판매가를 20불로 산정해도 무려 2,000만불에 달하는 판매고입니다.
동시에 차기 버전 'Things 3'를 2014년에 맥, 아이폰, 아이패드 용으로 새로 출시할 예정이라는 로드맵도 발표했습니다. 새 버전이 어떻게 달라질지, 또 정확히 언제 출시할지 구체적으로 밝히진 않았지만,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도입하고 여러 가지 새로운 기능을 탑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금도 "이것이 진정한 맥용 소프트웨어다"를 울부짓는 것처럼 미려한 디자인과 함께 할일 관리에 필요한 기능만 깔끔하게 잘 갖추고 놓고 있는데, 앞으로 어떻게 더 좋아진다는 것인지 사뭇 기대됩니다. Things 3 개발 진행 상황은 링크를 통해 수시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작사는 또 Things의 100만 다운로드를 기념해 맥북프로, 아이패드, 아이폰을 각각 1대씩 선물하는 행사를 트위터를 통해 진행하고 있습니다. 참여 방법은 다음과 같으며, 당첨자는 12월25일 크리스마스 당일에 발표한다고 합니다.
1. 이 트윗을 리트윗
2. 당첨 시 DM 메시지를 받을 수 있도록 제작사 Cultured Code 계정 팔로우
OmniFocus 2도 현재 개발을 거의 다 마무리하고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데, 서로 지향하는 바는 조금 다르지만 맥 최고의 GTD 앱 자리를 놓고 OmniFocus와 Things의 싸움은 2014년에도 계속될 것 같습니다. 두 소프트웨어 차기작에 관한 자세한 소식이 나오면 블로그를 통해 발빠르게 전해드리겠습니다.
참조
• Cultured Code - A Million Th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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