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ickSilver, Alfred와 함께 맥용 키보드 런처 프로그램의 3대 산맥으로 일컬어지는 'LaunchBar'
국내에서는 다른 두 프로그램보다 인지도가 떨어지지만, 오랫동안 판올림을 거듭하며 해외에서는 그 나름의 영역을 확고히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LaunchBar의 여섯 번째 버전이 곧 '론치' 한다고 합니다.
공식 홈페이지에 간단한 티저 이미지가 올라온 것 외에는 새 버전의 외형이나 자세한 기능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곧 베타 버전 형식으로 일반에 선을 보일 예정이라고 하며, 업그레이드에 관한 몇 가지 공지가 있었습니다.
베타 테스트 및 새 버전에 관하여
• 필요한 경우 베타 테스트 기간이 늘어날 수 있으므로 아직 공식 출시 일정이 최종적으로 확정된 것은 아니다.
• 새 버전은 3년 6개월 만에 있는 첫 '유상 업그레이드'. 다만, 업그레이드 비용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 2014년 3월 24일 이후 버전 5를 구매한 고객에게 버전 6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 정식 출시 시 트라이얼 버전도 공개된다.
이밖에 새 버전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과 기능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차차 소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울러 근시일 시작할 베타 테스트에 참가하고 싶은 분들은 링크를 통해 뉴스레터를 구독하실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미 키보드 런처 프로그램으로서 더 이상 발전할 여지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완성도 높은 모습을 보여주는 LaunchBar. 다만, 다른 런처에 비해 확장성이 부족하다는 것이 단점으로 꼽히는데, 새 버전에서는 이 부분에 대한 보강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은 알프레드 파워팩을 쓰고 있지만 한때 LaunchBar 사용자로서 새 버전이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참조
• obdev - Announcing LaunchBar 6 Be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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