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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WWDC 2014 공식 앱 출시 '기조연설은 한국시간으로 6월3일 새벽2시부터'

매년 6월에 개최되는 애플의 연중 최대 행사 '세계개발자컨퍼런스(WWDC)'가 열흘가량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WWDC 2014 공식 iOS 앱이 출시되었습니다.

WWDC 2014 앱은 아이튠즈를 통해 무료로 배포되며, WWDC 참가자를 위해 행사 일정과 각 세션 소개, 스페셜 이벤트 정보 등을 담고 있습니다. 또한, WWDC 2014가 개최되는 모스코니 센터 내 강의실 약도를 포함하고 있고 패스북 앱에 세션 정보를 저장했다 현장 등록 시 제시할 수 있다고 합니다. 티켓을 구하지 못해 행사에 참가하지 못하는 개발자를 위해 기조연설과 세션 동영상 등이 행사 기간 앱을 통해 제공될 예정입니다.

WWDC 앱의 주요 기능


• 이전 및 현재 진행 중인 WWDC 세션에 대한 동영상 스트리밍 제공
• 한 기기에서 시청 중인 동영상을 나중에 다른 기기에서 이어서 듣기
• 시간표, 장소, 세션, 체험실, 스페셜 이벤트에 대한 정보 열람
• 스케줄 항목을 즐겨찾기로 표시
• 행사에 대한 최신 소식과 중요 알림, 일간 사진 제공
• 모스코니 웨스트 주변 약도 제공
• 콘텐츠 및 세션 진행자에 대한 피드백 제공
• 빠른 체크인을 위한 패스북 연동

WWDC 2014는 6월 2일부터 6월 7일까지 총 5일에 걸쳐 진행되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실 '기조연설(Keynote)'은 미국 태평양 표준시 오전 10시(한국시간 3일 새벽 2시)부터 시작할 예정입니다. 애플의 마케팅 수석 부사장 필립 쉴러는 “WWDC는 전 세계에서 가장 놀라운 개발자 커뮤니티이며 이들은 위한 멋진 한 주를 계획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애플의 iOS 및 OS X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여 개발자가 앞으로 멋진 앱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WWDC 2014 앱은 링크를 통해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한편, 이번 소식을 전한 '9to5mac'은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된 맥 운영체제(가칭 OS X 10.10), 헬스북, 지도, 배터리 등 주로 기능 개선에 초점이 맞춰진 iOS 8,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새로운 맥북에어 등이 이번 행사에서 공개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내다봤습니다.

과연 어떤 신제품이 나와 애플 팬들의 오감을 즐겁게 해줄까요? 한 명의 애플 팬으로서 벌써 가슴이 두근거리기 시작합니다. 6월 3일에 동그라미 잘 쳐두세요.



참조
• Apple confirms WWDC 2014 keynote to be held Monday, June 2nd at 10 AM PT; new hardware like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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