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에서 문서나 사진을 저장할 때 command + s 키 많이들 사용하시죠?
그런데 의외로 그 다음에 일어나는 일, 즉 대화상자에서 단축키를 사용하여 파일을 신속하게 저장하거나 취소할 수 있다는 것을 아는 분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기껏 키보드 단축키로 대화상자를 빠르게 불러냈는데 취소 또는 저장 버튼을 누르기 위해 성가시게 트랙패드로 손을 옮기신다면 지금 알려드리는 단축키를 잘 숙지해 두시기 바랍니다.
저장 취소
esc 키는 맥에서 작업을 취소할 때 사용하는 가장 보편적인 방법입니다. 맥뿐만 아니라 윈도우도 마찬가지죠. 맥을 사용할 때 자주 만나는 대화상자에서 '취소' 버튼이 이 esc 키와 연결되어 있어 작업을 빠르게 종료할 수 있습니다.
대화상자에서 command + . 키를 누르는 것도 esc 키와 동일한 기능을 수행합니다. '마침표(Period)', 즉 작업을 그냥 끝마쳐라 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 듯합니다. 이 두 가지 단축키는 파일을 저장할 때 뿐만 아니라 파일 열기, 프린트하기, 응용 프로그램 처음 실행하기 등 거의 대부분의 대화상자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파일 저장
'저장' 버튼 역시 왼손 또는 오른손으로 조작할 수 있는 단축키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command + s 키로 대화상자를 열고 파일 이름을 수정한 뒤 다시 한번 command + s 단축키를 누르면 곧바로 파일이 저장됩니다. ▼
이건 너무 쉬울까요? 대화상자가 열렸을 때 enter 키를 누르는 것만으로도 파일을 저장할 수 있습니다. (사실 대화상자에서 기본적으로 파란색으로 강조된 버튼을 누를 때 사용하는 키입니다.) ▼
대치하기?
기존의 파일 이름과 동일한 이름으로 파일을 저장할 때는 저장 대신 '대치' 버튼이 나타납니다. ▼
이때는 command 키와 함께 대치의 영문 이름인 Replace의 첫번째 알파벳에 해당하는 r 키를 눌러주시면 됩니다. ▼
버튼 간 이동하기
단축키 하나하나를 기억하기 어려운 분은 tab 키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시스템 환경설정 > 키보드 > 단축키 탭에서 "모든 컨트롤"을 체크하면 tab 키만 눌러 모든 버튼 사이를 이동할 수 있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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