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개발자를 대상으로 했던 OS X 요세미티 프리뷰 버전을 누구나 테스트해볼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미 IT매체 9to5mac은 오늘 애플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OS X 요세미티가 공개 베타 테스트를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매체는 애플 운영체제 역사상 OS X 베타 버전이 대중에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달 안으로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이르면 당장 내일이나 늦어도 열흘 안으로 공개 베타 프로그램이 시작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OS X 요세미티는 애플의 차기 데스크탑 운영체제로 지난 6월에 개최된 WWDC 2014를 통해 처음 발표되었으며, 이후 2~3주 간격으로 개발자를 대상으로 하는 프리뷰 버전이 공개돼 왔습니다. OS X 요세미티 첫 프리뷰 버전이 공개될 당시 애플은 일반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공개 베타 테스트도 실시한다고 밝혔는데, 올여름으로만 예정되어 있었을 뿐 구체적인 일정에 관해서는 지금까지 알려진 바가 없었습니다.
이번 OS X 요세미티 공개 베타 프로그램에 참여할 사용자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됩니다. 테스트 인원은 100만명 선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OS X 요세미티가 정식으로 출시하는 오는 가을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한편, 매체는 이달 말에 있을 공개 베타 테스트가 시행되기 전에 개발자를 대상으로 하는 프리뷰 버전이 한 차례 더 나올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참조
• 9to5mac - Apple readying OS X Yosemite Public Beta for this month, new developer preview 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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