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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팁] OS X 요세미티의 생김새를 클래식 맥 OS 또는 리눅스처럼 꾸미기

요즘 인터넷 게시팟 '레딧'에 뜨고 있는 소소하면서도 재미있는 요세미티 팁입니다.

OS X 요세미티의 시스템 환경설정을 조금 만져주면 생김새가 '클래식 맥 OS' 또는 '리눅스 크런치뱅' 배포판과 비슷해진다는 것입니다.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간단히 외형을 바꿔볼 수 있으니 궁금하신 분은 한번 적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클래식 OS 모양새로 바꾸기

우선 전/후 비교 사진부터 한번 살펴볼까요? 화려하고 매끈한 요세미티가 투박한 모양으로 바뀌는데, 볼품은 없지만 7~80년대에 태어난 분들은 친근감을 느끼실지도 모르겠습니다.


* 적용 전


* 적용 후

외형을 바꾸는 방법은 무척이나 간단합니다. 시스템 환경설정 ▸ 손쉬운 사용 ▸ 디스플레이에 들어가 '대비 증가' 상자를 체크합니다. 창과 버튼, 아이콘 가장자리에 짙은 경계선이 생기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흑색음영 사용' 상자도 체크하면 더 올드한 느낌이 나는데 화면이 흑백으로만 표시되기 떄문에 실사용으로는 조금 무리입니다. ▼

계속해서 시스템 환경설정 ▸ 데스크톱 및 화면 보호기에 들어와 데스크톱 배경을 '단일 색상'에 있는 '중간 회색'으로 지정합니다. ▼

창에서 색상을 마져 없애주기 위해 신호등 버튼도 흑백으로 바꿔보겠습니다. 시스템 환경설정 ▸ 일반에 들어가 모양새와 선택 색상을 '흑색'으로 바꿔줍니다. ▼

마지막으로 파인더의 도구 막대를 가려주면 클래식 OS 느낌이 한층 더 살아납니다. ▼

조립은 분해의 역순이죠. 요세미티의 겉모습을 원래 상태로 되돌리고 싶으면 위 순서를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면 됩니다.

리눅스 크런치뱅 모양새로 바꾸기

데스크톱 배경 색상을 짙은 회색으로 바꿔 창이 드리우는 검은 그림자를 없애는(보이지 않게 하는) 원리입니다. 창은 물론 메뉴 막대와 독 막대도 배경에 자연스레 녹아들면서 겉모습이 훨씬 더 평평해 보입니다. ▼

* (클릭 시 확대) 데스크톱 화면


* (클릭 시 확대) 미션 컨트롤 화면

적용 방법은 앞서 소개한 방법보다 훨씬 더 간단합니다. 먼저 시스템 환경설정 ▸ 일반에 들어가 '어두운 메뉴 막대 및 Dock 사용'를 체크합니다. ▼

이후 시스템 환경설정 ▸ 데스크톱 및 화면 보호기로 이동해 데스크톱 배경을 '단일 색상'으로 지정하고, 색상 사용자화 버튼을 눌러 밝기를 9%로 조절하면 끝입니다. ▼



참조
Reddit - Yosemite tip: dark mode + reduced transparency + 11% graysc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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