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볼거리

→ 그림으로 훑어보는 맥 OS X의 역사

깃허브 클라이언트로 유명한 '타워' 제작사가 OS X 10.0 치타에서부터 OS X 10.10 요세미티에 이르기까지 지난 13년간의 OS X 개발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웹페이지를 만들어 눈길을 끕니다.

위키백과 만큼 많은 정보를 담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귀여운 삽화를 통해 맥 유저의 호기심을 자극하면서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꾸며져 있어 흥미롭게 훑어볼 수 있습니다. OS X 10.8 마운틴 라이언까지는 해당 운영체제를 대표하는 대형 고양이가 우스꽝스런 모습으로 등장하고, OS X 매버릭스와 OS X 요세미티는 그 지역을 연상시키는 상징물로 표현돼 있습니다.

삽화와 함께 각각의 OS X이 언제 출시되었고, 또 어떤 핵심 기능으로 채택되었는지도 볼 수 있는데요. 예를 들어, 2005년 4월부터 판매가 시작된 OS X 10.4 타이거는 역대 맥 운영체제 중 인텔 프로세서를 최초로 지원하기 시작했고, 또 요즘 맥 유저들도 늘상 사용하는 타임머신은 애플이 7년 전에 내놓은 OS X 10.5 레퍼드의 핵심기능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OS X 10.0 치타의 당시 하드웨어 요구사양이 128MB 메모리에 800MB 하드디스크였다는 점도 재미있습니다.

글보다 삽화가 더욱 이해하기 쉽고 친숙하게 다가오죠. 자료로서 접근하기 보다는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좋은 볼거리 쪽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관심 있는 분은 아래 링크를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링크
An Iluustrated History of Mac OS X

관련 글
애플 제품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연대표 포스터
맥 OS X 버전별 환영 동영상 모음... '그때가 기억나십니까?'
역대 맥 OS X과 애플 소프트웨어의 포장상자 모음
애플 마우스의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