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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뮤직 자동갱신 해제하세요... 10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유료회원 전환

"애플이 지난 6월30일 내놓은 스트리밍 서비스 '애플뮤직'은 현재 90일간 무료 서비스 중이다. 

음원 업체의 조사에 따르면, 오늘까지 애플이 모은 애플뮤직 이용자는 1,500만 명이다. 그리고 무료 이용자 가운데 절반인 750만 명이 유료회원으로 자동 갱신되는 기능을 켜둔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무료 기간 이후에도 750만 이용자가 그대로 머무른다면, 애플은 스포티파이 유료 이용자 2,000만명의 1/3 이상을 단번에 확보하게 되는 것이다. 8년 전에 문을 연 스포티파이의 현재 가입자 수는 7,500만 명에 이르지만, 이중 5,000만 명은 광고를 보는 무료 서비스 이용자다. [이하생략]

 - New York Post

한국시각으로 7월 1일부터 서비스가 되기 시작했으니 당일 바로 애플 뮤직에 가입한 얼리어댑터들은 일주인 뒤인 10월 1일에 유료회원으로 전환될 텐데요. 앞으로 이용할 계획이 없으신 분들은 깜빡하고 방치하면 자동으로 결제가 진행되므로 미리 구독을 해지하시기 바랍니다.

새로운 노래 보다는 흘러간 명곡을 더 자주 듣는지라 저도 이번에 유료회원으로 자동 갱신하는 기능을 꺼두었습니다.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나중에 한국에서 정식으로 서비스되면 그때 다시 이용해 볼 생각입니다.

애플 뮤직 자동갱신(Automatic Renewal) 해지 방법

자동갱신 해지는 iOS 기기와 맥 아무곳에서나 할 수 있습니다.

1. 맥 기준으로 설명드리자면, 아이튠즈를 실행한 뒤 우측 상단에 있는 사용자 아이콘을 열고 '계정 정보'를 클릭합니다.

2. Settings 카테고리의 Subscriptions 항목 오른쪽에 있는 Manage를 클릭합니다. ▼

3. 페이지 하단에 있는 자동 갱신 스위치를 '끔(Off)'으로 바꾸면 됩니다. 스위치를 끄더라도 애플 뮤직을 바로 사용할 수 없게 되는 것은 아니며, 단지  무료 이용 기간이 끝났을 때 카드에서 돈이 빠져나가지 않게 됩니다. ▼



참조
New York Post - Apple Music has been a surprising succ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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