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형 리테일러와 다수의 소매점에서 맥미니의 재고가 완전히 동이나거나 일부 제한된 물량만 유통되고 있는 등 제품 공급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애플인사이더(AppleInsider)가 소식을 전했습니다.
아마존(Amazon)과 맥몰(MacMall), 그리고 맥커넥션(MacConnection), J&R 같은 대형 리테일러의 경우 현재 이 시간 맥미니 2.3Ghz 모델의 재고가 대부분 소진된 상태이며, 제품 주문시 2주에서 5주까지 배송이 지연될 수 있다고 안내되고 있습니다. 또 2.5GHz 모델은 아예 상품 설명이 내려진 상태입니다.
일반 모델과 마찬가지로 맥미니 서버 모델의 재고도 J&R과 맥커넥션 사이트에서 완전히 소진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아마존 역시 재고가 몇 대 남지 않은 상황이라 알려져 있습니다. 애플인사이드는 또 Macerkopf.de를 인용해 미국뿐만 아니라 독일의 소매점들도 맥미니 공급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현 애플 컨슈머 데스크탑 라인업은 지난 2011년 6월 CPU 및 썬더볼트 업데이트를 마지막으로 16개월동안 제품 리프레시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애플 제품의 소매점 재고 감소는 제품 단종 및 새 라인업 출시를 알리는 일종의 지표로 활용되어 왔고 실제 적중율 역시 상당히 높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지난 아이맥 루머와 같이 재품 재고 감소가 무조건 제품 단종과 신제품 출시로 이어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새로운 맥미니 라인업 출시를 속단하기는 이른 것 같습니다.
추후 좀 더 구체적인 맥미니 업데이트 소식이 나오면 블로그를 통해 소식 곧바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소스
- AppleInsider: Mac mini supply drying up, could signal Ivy Bridge upd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