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ize Master (2.99불 → 무료)
다들 자기만의 이미지 일괄 크기변경(리사이즈) 노하우를 하나쯤은 갖고 계실 겁니다.
포토샵 액션을 이용하는 분도 계실 테고, OS X의 폴더 오토메이션 기능을 이용하는 분도 계실 텐데요. 잠시 무료로 풀린 'Resize Master' 앱을 이용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첫인상은 다소 투박하지만, 빠르고 효율적인 작업 흐름에 초점을 맞춘 사진 크기 일괄 변경 앱입니다. 맥용 사진 앱이나 포토샵보다는 사용이 용이하면서, 리사이즈와 관련된 기능이 잘 어우러져 있어 쓰임새가 무척 좋습니다.
앱을 실행한 뒤 출력물의 크기와 이미지 비율, 세부 옵션을 지정하고, 창 안에 이미지 파일을 끌어놓으면 리사이즈 작업이 일사천리로 진행됩니다.
JPEG 압축률을 올려 사진의 용량을 대폭 줄이는 기본적인 옵션은 물론이거니와, 사진의 촬영 정보가 담긴 메타데이터를 유지하거나 지울 수 있고, 사진에 워터마크까지 씌울 수 있어서 전문적인 용도로 사용하기에도 손색이 없어 보입니다. 포토샵의 한 부분을 그대로 옮겨온 것처럼 이미지의 DPI를 변경하거나 색공간을 지정하는 기능도 가지고 있습니다. JPG, PNG, TIFF 등 대부분의 이미지 포맷을 무난히 지원하며, RAW 포맷도 보정은 불가능하지만 크기 조절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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